공연을 보는 2시간 내내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는 공연 이었습니다~
연주 하시는 분들도 너무 행복해 보이셨고 무엇보다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지요..^^
마음에 큰 위로를 받고 돌아선 공연 이었답니다!!
공연 자체는 그냥 무난저난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었으니
바로 퍼커션. 전체적으로 너무 나댄다고 해야할까.
밴드 내에서 퍼커션의 하는일이 무엇인지 근본개념조차
파악하고있지 못한분 같았습니다.
그토록 화려한 세팅에 혼자서 쉴새없이 제일 바쁘고
머리는 주인공이신 김정범씨보다 훨씬 화려하게 하셨더군요
머리를 트집잡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튀기 좋아하고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게 보였다는 겁니다.
퍼커션은 그래서는 안되는 자리거든요.
저는 초반에 세번째 곡인가 네번째 곡인가
처음으로 퍼커션분이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는 곡에서부터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군요.
김정범씨가 밴드 마스터라면 푸딩이란 친분에 휘둘리지 말고
퍼커션좀 자제좀 시키세요.
그럼 공연이 한결 더 나아질 겁니다.
어제 많은분들이 퍼커션 얘길 하더군요.
그럼.
좋은 공연장의 음향과 조명
너무 멋진 밴드세션들과
김정범의 피아노아 아코디언.. 그리고 잔잔한 노래음성.
게스트 루시드폴의 노래까지.
올해 최고의 공연이었다말해도 좋을. 그런 멋진 날이었습니다.
푸디토리움의 공연이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번으로 끝나 너무나 아쉽네요...
10점만점에 10점!
오랜만에 제 귀가 호강을 했네요..ㅎㅎ
주위에서 추천이 있어서 공연을 보러 갔는데
절대 후회가 안됬어요~
아름다운 무대조명과 노래의 선율이 잘 어울렸던거 같아요~
중간에 루시드폴의 찬조공연도 좋았고요~
하지만 단 하루만 하는 공연이라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해야겠죠?!
다음에 언제 또 기회가 될지 모르지만 기다릴게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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