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가장 심한날이었지만 콘서트에 오신 연예인분들 모두 성심껏 공연해주시고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도 이벤트가 많아 넘 좋았어요 담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날이라 조금 힘들긴 했어도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오랜만에 여자친구랑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청페에 가봤습니다. 작년부터 가고싶다 가고싶다 노래를 불렀다가 전주에 있어서 못갔는데 이번에 큰 맘 먹고 청페에 놀러갔습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나빴지만 처음 오는 페스티벌에 괜히 설레서 그런건 큰 문제가 안됐습니다. 소란이랑 볼빨간 사춘기, 넉살던밀스, 소심한 오빠들까지 공연무대도 다 좋았고 김영철 김종민씨등등 강연도 좋았습니다. 다만 호스텔월드 무대는 가기 귀찮아서 못들어봤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밤도깨비 야시장과 함께해 푸드트럭에서 엄청 맛잇는 음식들도 사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칭따오 맥주 쏟은건 아직도 크게 후회해요... 아까운 내 맥주ㅠㅠ
부스도 뭔가 부실한것 같지만 가볍게 놀고 올 정도로는 충분했습니다. 소란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강연은 솔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김종민씨 무대가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갈지말지는 고민되지만 다녀온게 후회되진 않는 페스티벌이었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였으면 조금 더 신이났�땄돝衲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