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도 좋고 같이 연주한 사람들은 물론, 무용수들 모두 훌륭한 아주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사운드도 풍부하고 공연 내내 너무 음악도 장면도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어요 정말 감사해요 행복했어요

이번 공연은
정말 다양하게 꾸몄더라구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김광민씨 연주가 주가 되는 것이 젤 개성이 드러나는 연주였다고 생각합니다. 김광민씨가 연주에 앞서, 작곡한 시점, 감상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데,연주회에 문외한인 저에게 아름다운 상상을 안겨주었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퍼질 때는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면서 연주를 들었는데, 참 황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은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였고, 아쉬운 점도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였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브라질에서 오신 분의 흥넘치는 연주가 의외의 조합으로 많이 와닿았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음악이 신선했고, 본인만의 흥이 클래식에서 전달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반면 중간부에 무용수의 공연은 저에게 특별하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콜라보로서 청중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합니다. 앞좌석에는 처음 앉아보았는데, 모든 연주자들의 표정을 느낄 수 있었고, 때문에 연주자들에게 친밀감이 느껴졌던 연주였습니다.

공연의 여운을 주체하지 못하고 와인한잔 하러 왔어요^^ 김광민님의 음악은 광민님 특유의 깨끗함과 균형미와 깊이가 있어요. 그런 곡들을 라이브로 듣다니^^!!! 염원과 지금은 우리가 멀리있으지라도는 인생곡이에요~ 강추에요~ 교수님 답게 편곡도 다양하게 하셔서 더더욱 깊이가 있는 라이브 공연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