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ㅡ 첫 입장시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힘이 들긴 했어요 음식 파는 곳도 관객대비 적어서 대기시간이 길었구요... 공연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가사가 없는 음악인데도 이렇게 신나고 들뜰 수가 없다. 다음 내한에는 좀 더 즐길 수 있길.

음악으로 가득찼던 시간>_<
그냥 마냥 전부 다 좋았네..!!
물론 아름다운 오케연주가 1순위겠지만.. 그 연주를 오롯이 관객에게 전달하는 음향팀의 역할이 어마어마했다.
내한공연때마다 느끼는 씨디를 틀어놓은것 같은 음향!! 진짜 대박이였다!

그리고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조명변화 만으로도 음악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다니..!
전기충격파(?) 느낌으로 한줄씩, 한사람씩 조명 쏠때 정말 넋놓고 봤네..

곡 한곡한곡마다 중점적으로 다루는 악기를 소개하고, 번갈아가면서 돋보이게 준비해주는 센스도 참 좋았고요bbb

좋아하는 영화 다시 보면서 음악을 들은것도 좋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좋아했던 영화 되새기는것도 좋았다.
모두가 들려오는 음악에만 집중된 느낌. 증맬 좋았네ㅠㅠ
앵콜인듯 아닌듯(?) 마지막에 모든 감정을 하나로 정리시키듯 피아노 연주로 조용히 시작된 인셉션bbb
인셉션이랑 인터스텔라부터 다시 봐야겠어~>.<

너무 멋진 공연이었어요! 라라랜드 무대도 좋았지만 역시 거장의 무대는 다르네요! 한스짐머와 세션들 모두 멋지고 훌륭한 공연을 보여줘 감동이었습니다~~

재밌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