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실체를 확신하려면 나를 대상화해야 하고, 그러려면 내가 나의 밖으로 나가야 되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니 나는 나의 실체를 증명할 수 없다” 아 결국 모순속에 살아가고있구나

만약에 조금 일찍봤더라면 주변분들한테 많이 추천드렸을 연극이었던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극은 너무나 훌륭했구요, 수학의 정리들을 문학적으로 그리고 서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연출가의 능력이 정말 크게 와닿았던 공연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연극이었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전달하고자 내용이 잘 전달되었고 대사보단 전체상황을 봐야 이해하기수월합니다

"제12장 불완전성 정리" (작,연출:송경화 음악:김운환 출연:고홍진, 권문정, 서미영, 유주리, 이유성, 이진호, 이하림 제작:낭만유랑단 극장: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별점:★★☆☆☆)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거짓말'' 이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혜화동1번지 6기동인 2017 가을페스티벌 두번째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의 수학자이자 논리학자인 쿠르트 괴델(1906~1978)은 수리논리학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1931년에 제안한 ‘불완전성 정리’는 매우 유명하다. 수학에는 ‘예 또는 아니오’만을 답할 수 있을 뿐 증명이 불가능한 문제들이 매우 많다. 불완전성 정리는 그런 문제들이 항상 존재하리라는 것을 시사한다.-출처:한 권으로 끝내는 수학 수학의 정리를 빌려 불완전하고 모순적인 현재 사회의 모습을 보여 줄려고 했으나 관객으로서 접근 하기는 어렵다.

나에 대해서...
함께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연극이네요...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