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난 공연이지만, 혹시 다음에라도 김수철 공연 하게 되면 꼭 보세요.
특히 4050세대들이라면 더더욱. 아 젊은 세대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공연이에요.
''음악이야기'' 형식으로 오랜 연구와 도전을 했던 국악과의 접목 시도(기타 산조) 등은
꼭 필요한 도전이자 음악이야기 같습니다.
예전 히트곡들, 여전한 기타연주, 국악과의 크로스오버.. 뭍히기 아까운 현재진행형 전설이네요.
어제 첫날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만석이였고 앞자리에 한줄은 바닥에 의자를 놓고 보았어요.
손님들은 대부분 나이가 좀 있는 어른들이였어요
일반팬들도 많았지만 친한 지인분들도 여러명 참석했어요^^
1부는 국악을 이해하는 강연형식에 음악을 틀어주는 것으로 했습니다
2부는 밴드와 함께 노래와 연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3부는 사물놀이 팀과 기타산조 공연을 마무리했어요
마지막곡을 하고 내일로 다시 앵콜을 다함께 불렀습니다.
아쉬움이 남았을때 가수 김수철 선생 형님은 조용히 기타를 팅기면서 나즈막히 시를 낭독하듯이 노래했어요
팬들은 숨죽이고 들었고요
몇곡 메들리로 하고 모두 마쳤을때 큰 박수로 환호했습니다
평소에 노래하는 가수로만 알고 있었는데 작사 작곡을 아주많이 하셨는걸 듣고서 놀랬어요.
오늘아침에 카톡을 서로 하면서 칭찬하고 고마움을 전했어요^^
초반 영상 나올 때는 조금 지루했지만 끝나고 보니 세시간이 그냥 지나갔네요. 다시 보고 싶은 공연 오래 보고싶은 김수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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