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근심이가득한 아빠와 공연을 좋아라하는 엄마와 다녀왔어요

추모공연이라는 이름때문에 좀 우울모드는 아닐까 걱정하고갔는데 시작은 약간 그런분위가가 없

지않아있었지만 어느새 정말 흥겹고 좋았네요

유명가수보다는 정말실력있으시고 뛰어난 가창력에 후회하지않은 공연이였습니다

가장 으뜸은 관객과서로 소통하면서진행하는게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서로 통했다고할까? 영화를보듯 그냥 보는것이니라 서로느끼고 마음으로 통하는 공연이였어요

나이가 50이 넘어가면서 요즘은 거의 트로트만듣는데 오랜만에 청년일때?그리고 처녀시절때의

기분이든다고하는 부모님의 말에 예매하고나서 안좋아라하시면 어쩌나하는 근심이 싹~~~~!

사실 부모님하고 영화는 자주보러가는데 같이공연보러가는거는 좀 뭐랄까 애매하거든요

난 트로트는 좀 별로고 부모님하고 인기가수 최신공연보러가기도 그렇고..

근데 이번 김광석 추모콘서트는 부모님이 공감할 노래와 그리고 제나이또래의 가수김태우가

같은 무대에서서 노래하니 참 좋은공연이였네요

이번공연으로 인해 오랜만에 가족과 뜻깊은시간이 되었던것같아요 정말 좋았어요

엄마가 공연끝나고 나오면서 5월에 태진아 송대관공연도 또 보러오자고하네요 ㅋㅋ

너무즐거웠나봐요 ㅋ 인터파크에 태진아 송대관공연도 광고중이네요~

부모님이 이리 좋아하는모습을보니 자식으로써 ㅋㅋ 너무뿌듯하고 태진아 송대관공연도 또 예매

해야겠네요

다들 작은정성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같이 공연도즐기고 좋은시간되세요

잔잔한 감동에
힘찬 노래..
거기에 불타는 열정까지
3박자가 모두 어우러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김광석 추모재단..대박 기원합니다.

김광석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부터는 '다시 김광석'이 어떻겠냐는 의견에 찬성하는 한 사람입니다.
수익금을 [김광석기념사업회]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말씀도 감사하고 열정적으로 무대를 채워주신 모든 게스트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김광석의 노래를
그의 친구와 후배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더불어 친구들의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던 김광석과 함께 한 추억들을
조심히 꺼내서 관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엇기에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순천만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작은 프랑카드를 보았습니다.

친구들아~~ 김광석 추코 콘서트한다...4월 18일에,,,,

친구들이 함께 가자고 해서....제가 인터파크에서 4장을 예매하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오랜만에 들어보는 주옥같은 김광석 명곡들,,,,

친구들이 후배들이 출연로 받지않고 공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했어요,,,

비록 나이는 5학년 4반이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은 뜨거운 가슴을 안고 살아갑니다.

직업이 대부분 교사이고 한명 친구는 목사님 사모님에 약사입니다.

끝나고는 약사친구가 김광석 CD 4개를 구입해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저는 티켓을 예매하고,, 한명 친구는 휘황찬란한 야광펜인가?? 를 4개 사서 주고

아무튼 우리는 항상 즐겁게 살아가는 친구인데 모두가 김광석을 좋아했던 여자들입니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공연을 보러갔는데 ...

화면으로나마 다시 보는 천재 김광석,,,모습과 김광석의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말 앵콜 곡 ,,,일어나,,,,노래는 모두가 기립해서 부르고 소리질러 가면서 즐겁게 보냈어요,,,

김광석이가 노래말처럼 일어나서 다시 노래를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김광석 추모재단을 만든다고 하닌까 그나마 다행입니다.

서울가면 대학로에서 김민기씨가 운영하는 소공연장 "학장"이라는 곳도 꼭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게스트들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김태우,,,이 적,, 동물원 ,,모두 좋았습니다.
살이 붙은 비담과 또 멋있는 추노,,더 멋있는 반장,,,,정말 좋았씁니다.
바쁘게 사는 직장이라서 공연후기 쓰지 않는데 오늘은 감동이 며칠간은 갈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