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소향 콘서트 너무 멋지고 즐건 시간을 보냈었네요. 멋진 노래로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를 다녀온듯한 뜻깊고 감동의 시간였습니다. 화성에 이런 콘서트가 자주 열려서 많은 분들이 힘들때 힐링이 되는 시간이되었으면 합니다.

성량과 실력이라면 전세계가 알아주는 소향님과, 정동하님
소향님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더니 보디가드의 OST에서 그 폭발하는듯한 성량을 다 내지는 못하신듯
하였으나,
재치만점 토크와 자작곡의 축가등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었어요.
가까이서 뵐수 있었던거 너무 좋았고.
정동하님은...

진짜 진짜 부활이 왜 부활인지 알게 해주셨어요.
너무 짜릿하고 즐거운 콘서트 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자주 뵙고 싶네요

공연 관계자분 계시면 음향팀에 이 글 꼭 전달해주시바랍니다. 콘서트 끝난지 약 2시간, 아직도 귀가 먹먹합니다. 난청생길까봐 두렵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다녀왔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셨습니다. 공연 중간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어머니께서 현재 두통까지 호소하십니다. 밴드 음악이 커질수록 가수들의 목소리가 묻히고 쪼개지듯이 들렸습니다. 또한 밴드 음악이 커질수록, 가수 목소리가 커질수록 소리가 노래에서 소음으로 바꼈습니다. 제 생각에 야외용 음향 기기를 실내에 설치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소향님, 정동하님. 초반에 한두 곡 부르시고 나서 소향님은 오늘 목 상태가 안좋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고, 정동하님은 오늘 몸 컨디션이 안좋은데 결혼식 축가 부르고 노래 부를수록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데 티켓값 치르고 입장한 관객 입장을 생각하셨다면 그런 말씀은 듣는이에게 굉장히 실례가 됩니다. 가수의 최상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기대감으로 공연장에 갔는데, 컨디션이 안좋다는 말을 들으면 관객이 김빠지지 않겠습니까? 물론 두 분다 최선을 다해서 열창을 해주셨고, 두 분의 2~3곡에서 감동을 받았지만, 공연 초반에 그런 말씀을 하셔서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콘서트 10곳 정도 다녀왔는데 여기 음향이 지금까지 갔던 콘서트 중 제일 안좋습니다. 다음 지역 콘서트에서는 음향 개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