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다비치 덕분에 잘 보낸건 맞지만
우선적으로 콘서트 보러간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되었던 게스트문제,,;;
솔직히 이 콘서트 티아라 팬사이트 스케쥴에 티아라가 나온다고해서
한번 들어온거고 게스트 보니깐 씨야, 남녀공학 그리고 메인이 다비치길래
아 다들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구나 해서 예매하고 간건데
다비치만 계속 보고 중간에 양파누나 올라오시고,,, 게스트가 빠졋으면 빠졋다고 사전공지라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런것도 없고
뭐 그래도 크리스마스 신나게 놀았으니 별 3개 드릴께요 ㅋ

여자친구와 사귀는 동안 처음으로 콘서트를 가게되었는데

바로 다비치 콘서트 입니다.

다비치의 가창력을 실제로 보고 싶기도 했고 여자친구가

강민경씨를 꼭 보고 싶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죠.

콘서트 시간이 5시였는데. 날씨도 추운데 입장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서

약간 불만이었습니다. 추운날씨라는걸 감안했으면 조금 일찍 입장 시켜도 될뻔했는데요..

장충체육관은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꽉 차게 되었고 콘서트는 시작 되었습니다.

다비치는 시작과 동시에 연속3곡을 불렀는데. 가창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전광판은 화면이 짤려서 나오고 노래마다 제목만이라도 알려주었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콘서트가 진행될수록 아쉬웠던건

관객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콘서트는 가수와 관객이 같이 즐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날은 그냥 티비를 보듯 관람이었습니다.

관객들도 어울린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구요..

진짜 아이러니 하게도 다비치는 노래도 잘하고 준비도 엄청 많이 한게

느껴졌지만 관객과 함께한다는 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다비치로서는 준비 한만큼 보여주기만 했던거죠.

여성가수로 남성팬들을 위한 모습이 많은게 맞는거지만

연인이 함께 즐길려고 한 콘서트는 아닌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역시 다비치 팬으로서 기대를 했었고 콘서트라는 걸 처음간 만큼

기대치가 높았다는걸 감안해야하겠지만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런 공연모습을 일부러 계획하신게 아니라면

다음공연엔 개선되고 같이 크리스마스를 즐길수있는 콘서트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ps. 아! 무대도 가운데 길이 나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열중한게아닌가싶어요
음향시설도 뭔가 목소리가 다묻히고 둥둥....
5시 시작이래놓고 5시 20분넘어서야 시작하고
공연 자체는 좋았는데
이것저것 사소한것들이 맘에안들었습니다.

남친이 워낙 다비치 좋아해서 완타치표를 버리고 다비치를 선택했는데..
나는 여자라서 그랫을까? 나도 다비치노래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vip자리표는 .. 돈이 아까웠어요;;;; 음향도 음향이고.. 자리도 어쩜 그렇게 다닥다닥 붙여놓고
일어서라고하는건지.......ㅡ.,ㅡ;;;

다른분들은 티아라가 나오길 바라신거같은데 전 양파가 나와서. 메리미 부르는데
와 진짜 양파노래 진짜 잘부른다하면서 감탄했는데..

다비치꺼 보면서 살짝 하품도 나오고.. 마지막에 사탕뿌린것도 무슨 도때기시장도 아니고.
음... 전 별루엿어요;;;

공연..그냥 그랬어요~

크리스마스 공연이라 솔직히 좀 기대했는데.. 크리스마스 공연 같진 않았어요..

전 별로였어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