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사랑, 저항 다양한 주제의 노래를 열정과 실력 감동으로 채워주셨던 무대 ^^ 다음 콘서트 또 기다리고 있어요~

아내도 안 치환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고, 두 딸은 아빠가 듣고 좋아하는 가수라는 것을 알고 만 있었지..
그 다지 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같이 가자고 제의를 하니, 좋다고 하였다. 미리 설명 하였다. 소극장의 장점만...... "큰 딸은 17살, 둘째 딸은 13살" TV에서 보고 큰 체육관에서 공연 하는 생각이 앞설 것 같아 미리 PR을 한 것이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눈이 만이 왔고, 청주에서 올라가 홍대 근방에서 걷기를 하며 신발이 다 젖어가며 공연을 기다렸다. 음악을 듣고 흥겹게 취했다. 나야 안 치환을 30년 넘게 알고, 그 의 음악을 듣고 음반과 공연을 지켜본 사람이지만 공연 동안 아내와 두 딸의 평가가 궁금했었다.
안 치환의 정치적인 티도 말했고 노동자의 티도 말하고 음악으로 표현 했다. 큰 딸이 나에게 말했다.
"아빠 안 치환은 좀 틀리네" 뭐가 하고 물었다. "노래를 만들어서 부르는 방법"
세상에는 이런 가수도 있다.
둘째는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고 몹시 화를 냈다.
껍데기는 가라는 계속 부르고 있다.
하여튼 내게 최고의 가수는 안 치환이다. 변함없이~~~~~~~~

관람 전에 기념이 될만한 음용수를 받은 것이 좋았고
무엇보다 2023년 마지막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게 된 것이 큰 기쁨이고 행복이었습니다.
2시간 공연이 순식간에 끝난 것 같아 아쉽기는 했지만 그만큼 가수님의 무대에 몰입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치환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어여^^ 므쪄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