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협 피협 둘다 좋았어요 오케스트라 편성이 조금 아쉽긴함
멘델스존 협주곡은 부드럽고 편안한 음으로 연주한것 같습니다. 기대한것과 같이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 협주곡이 끝나고 바이올린 독주는 정말 기교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빠른 비브라토와 아슬아슬한 고음으로 올라갈때 마저도 안정적인 연주는 역시 대단한 연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팽의 피아노 1, 2번은 참 애틋하다. 봄에 듣기에 정말 좋은 곡이다. 유명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실황으로 듣긴 처음이다. 송지원씨 연주도 훌륭했다. 풍부한 음감에 일리야바리시니코프의 피아노는 언제나 들어도 감동적이다.
봄처럼 우아한 쇼팽과 멘델 수준의 낭만주의 음악은 황홀했습니다.
월~금 근무하는 직장인 입장에서 주말공연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주말 공연 너무 좋았어요!
쇼팽의 피협2에서 1악장 Allegro Maestoso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하여 중간에 피아노가 들어오는데, 콘체르토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었던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님의 연주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송지원님,일리야 라쉬코프스키님 두 분 다 악보 없이 연주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봄날에 쇼팽, 멘델스존을 듬뿍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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