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새없이 좋은 음악이 나와서
지쳐있던 제게 큰 휴식이 되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하였네요
봄비가 내리던 날 -
라쎄 린드의 음악에 취해버렸던 저녁
몇몇 관객분들의 미숙한 호응이 아쉽긴 했지만 (그것도 앞좌석 쪽에 앉아서..... ㅜㅜ)
그래도 저는 다른 사람 의식안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방방 뛰며 제대로 즐겼어요 (땀도 나구요)
부디 이번 공연뿐이 아니라
앞으로도 매년 와서 한국팬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주세요
아주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라쎄 린드
그리고 미남 키보디스트 ㅎㅎ
매너까지 좋으셔서 더 호감이 되었답니다 :D
라쎄린드 음악도 좋았고(특히 the stuff) 실제로 만나서 정말 좋았어요~
끝나고 싸인회 때 싸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ㅋㅋ
소울 메이트 드라마를 보다가 라쎈 린드의 노래에 흠뻑 빠져서 보게 되었다.
예상 과는 달리 좀 산만한 공연이었다. 여기저기서 카메라,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사람이 많았고 노래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문화일보홀에서 그런 것들을 더 신경 써야될 거 같다.
노래는 좋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연이었다.
노래는 serious 했지만 유쾌한 분이더군요..^^
너무나 부실- 공연 중 라쎄린느의 이름이 뚝 하고 떨어지더군요 ;; -하며 단촐한 무대와
부실한 백밴드 - 아마밴드인가요? ;; 드럼은 참 안타깝더군요-
너무나 정돈된 분위기는 공연 하는 뮤지션의 힘을 쭈욱 빼 놓을만 하더군요
게다가 팬까페인지 뭔지 제일 앞 줄 중앙자리에서
라쎄린느 나오기 전에 비디오카메라 만진다고 공연중임에도 불구하고
삼발이를 드르륵 끌거나 틱틱거리며 분위기를 흐려놓더군요
딱 3만 3찬원짜리 공연이었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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