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가 인정한 진정한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의 내한 공연이 2013년 10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집니다. 19년만의 내한공연이 성사된 2010년 리사이틀 이후 3년만의 공연으로, 열광적이었던 한국 관객들의 환대에 꼭 다시 돌아오겠다던 그의 약속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가난한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난 이차크 펄만은 네 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왼쪽 다리가 마비되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이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하여 줄리어드 음대에서 이반 갈라미언과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하였고, 리벤트리..

ITZHAK PERLMAN, violin
ROHAN DE SILVA, piano


베토벤 BEETHOVEN (1770-1827)
바이올린 소나타 1번 D장조, Op. 12-1
Sonata No. 1 in D Major for Violin and Piano, Op. 12 No. 1
Allegro con brio (21’)
Tema con variazioni: Andante con moto
Rondo: Allegro

그리그 GRIEG (1843-1907)
바이올린 소나타 3번 c단조, Op. 45
Sonata No. 3 in c minor for Violin and Piano, Op. 45
Allegro molto ed appassionato (25’)
Allegretto espressivo alla Romanza
Allegro animato


INTERMISSION


타르티니/크라이슬러 TARTINI(arr. Fritz Kreisler) (1692-1770)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
Sonata in g minor for Violin and Continuo “Devil＇s Trill”
Larghetto affettuoso (13’)
Allegro energico
Grave-Allegro assai


타르티니 이후의 곡들은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발표되고, 연주됩니다
Additional works to be announced from the s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