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 bar에서 해서 그런지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산만.
하바드는 술먹고 취해서 쓰러지면서 공연하고,,
몇곡 부르지도 않고 내려가서 완전 실망이었다.
하지만 톨쳐 소울은 직접 들으니 더 환상적!!
제일 신났던 공연이었다~공연도 열심히 해주고..
톨쳐 소울이 또 온다면 또다시 꼭! 보러갈 생각-
좀이 아니라 실망스런 공연이었다.
게스트 무대가 그나마 살려줬던거 같고
유명 DJ의 DJing에 비해 너무 뒤쳐지는 느낌 때문에 실망을 많이 한 편.
4팀이 공연하면 비슷하게 한시간씩 하던가..
하바드 이름걸어놓고 딴팀들은 1시간 넘게씩들하고,
정작 비좁은 공간에서 10시부터-2시까지 기다렸던 하바드는
20분 달랑하고 들어가고..(미리 스케쥴이나 알려줬으면 고생이나 안하지..술취한 하바드때문에 미리 계획세우기조차 어려웠겠지만..)
완전 배신당한 기분..환불받는다해도 고생한것 때문에 분이 안풀릴듯함..
비좁은 공간에 수백명 넣어놓고 스모그뿌려대며 서있게 만들어놓고
파티라니....
다만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흔히 볼수 없는 음악들이었기에
별점은 주긴한다.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분명 공연 안내문에는 밤 10시 부터 새벽 4시 까지
Harvard의 내한 공연이 진행 된다고 되어있었다.
물론 다른 DJ들도 나온 다고 되어 있었기 때문에
하바드가 딱 10시에 등장할 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다른 DJ 세 팀이 거의 4시간을 넘게 공연을 하고
하바드가 등장한 건 새벽 2시가 넘어서....ㅡ.ㅡ
슬슬 눈이 감기고 몸도 피곤했지만,
그들의 디제잉은 달랐고, 포스도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단지 메인 보컬이 너무 취해서 공연을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어보였지만,
그것이 오히려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다.
요런 expectation 범위 외의 행동들은 때로는 사람을 포효하게 하나,
어떤 경우에는 흥겨운 포효함을 가능케 하는 데
하바드의 경우가 이런 경우였다.
단지 세 곡만 부르고 들어갔으나 강렬했다!
Short, but Fierce!
노래 ? 믹싱 빼고는 성의 없는 싱어의 노래에 경악!
결국, 공연전 만취 상태로 노래를 부르다, 넘어지고....
예측할 수 없는 시나리오로 가득찬 공연이었으나,
Tortured Soul 의 공연으로 위안을 삼기로...
연주, 노래 모두 흥을 돋우기에 충분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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