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보림이 있네요^^

웅장한 공연!

서울콘의 아쉬움을 지방콘으로 달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주저없이 선택한 대구콘!
공연장의 크기가 서울보다는 작아서 인지 반응도 더 뜨겁고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나 잊을 수 없는 승돌프의 등장...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진짜 빵터지게 좋았고 다음을 기약하고 싶었던 콘입니다.

원래 팬이었는데 더 팬 됐어요!
진짜진짜 노래잘불러요ㅠㅠ♥ 그리고 진짜진짜멋있어요ㅠㅠㅠㅠ♡
나중에 희망콘서트 하면 또 갈꺼에요!

콘서트가 잡힌걸 늦게 알아서 방송을 탄 후에야 부랴 부랴 예매를 했는데요.
vip 좌석이 많이 남아있었지만, 좋은 자리는 이미 예약이 찬 상태더라구요.
그래도 그나마 제일 위치가 좋은 vip석으로 잡고 12월 24일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이븐날, 다른 날에 비해 북적 북적 차가 많이 막히긴 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콘서트를 보기위해 엑스코 까지 한걸음 달려갔죠.
1시간 정도 일찍 도착을 했지만 벌써 많은 팬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저도 자리를 확인한 후 좌석에 앉아 공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본 공연이 시작되고, 그토록 보고싶었던 승기가 나오더군요!
이제 결혼 하고 아줌마 대열에 낀 저지만, 승기만 보면 다시 여고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
승기의 타이틀곡이 시작되고 목청껏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외에 승기의 여러가지 이벤트와 퍼포먼스로 귀만 즐거운게 아니라 눈도 즐거웠었어요.
2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행복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븐 날 뭘 하나 고민 고민 하지말고 이제 공연 하나로 멋진 시간 보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