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이 막공이였다는게 너무 아쉽고 아쉬웠어요..ㅠㅠ마지막까지 감동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쪽형제" (부제:누구나 공감할 수 있지만 공유할 수 없는 우리 가족이야기 작,연출:박상현 출연:문민형, 박상현 제작:주다컬쳐 극장:상명아트홀 2관 별점:★★★☆☆) 요즘 형제가 나오는 버디 연극(?) 이 대세인가 보다. 전에 보았던 "형제의 밤" 과 두명이 출연 하는 건 아니지만 형제 얘기인 "나는 형제다" 와 "트루웨스트" 가 있다. 또, 동성애자 얘기인 "프라이드" 도 재공연을 하는 중이다. 이번 작품도, 어릴 때부터 가지고 놀던 장남감에 아직도 집착하는 현실 사회 부적응자인 형과 공부에는 흥미가 없는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는 동생의 얘기이다. 여기에 아버지의 사랑 얘기를 넣어서 감동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 내용에다가 뻔한 감동을 주려는 장면은 신선하지가 않다.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는 극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줄 만한 공연이었다.

주말에 한번보고 생각나서 평일에도 갔다왔어요.

이번주 막공인데, 막공까지 잘 마쳤으면 좋겠네요.

소극장 연극은 처음이었는데 재미있게 잘 보고 왔어요

일단..
시작 5분전쯤 도착해 티켓팅하는데 예매한 자리가 아닌 엉뚱한 자리를 줘서
시작부터 약간 기분이 상하네요.
(시간도 얼마없는데 예매내역까지 확인했는데도 티켓팅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싶더니
이미 그 자리에 누가 앉아 있고..)

이야기가 뭔가 감동을 주려고 하는 것은 같은데...
좀 개연성이 떨어지고.. 약간 산만하기까지 합니다.
좀 더 다듬으면 소극장 2인극으로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