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연기도 넘넘 잘하시고 특히 이야기가 넘넘 핵공감 되는 이야기여서 그런지 몰입해서 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서 끝이 났더라고요.

소극장이 완전 작아서 그런지 한눈에 배우분들의 동작이 눈에 다 들어와서 너무 좋고 저흰 첫줄 끝자리에 앉았는데도 끝자리라서 불편하단 생각없이 봤습니다. 소극장 의자도 불편하지 않아서 2시간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편하게 앉아서 몰입해서 볼수 있어서 소극장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놉시스를 알고 갔지만 그래도 등장인물에 대해 잘 몰라서 처음엔 "머지"하면서 특히 화관을 쓰고 나오셔서 독백처럼 하시는 말들이 잘 들리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나중에 그 말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니 더 집중하게 되서 들으니 들리더라고요. 조금만 크게 독백을 해주셨음 좋았을텐데...... 독백에 대해 힌트처럼 주의 집중해서 들으란 말만 있었어도 처음부터 집중해서 들었음 놓치지 않고 들었을텐데 하면서 앞에 놓친 독백이 너무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다음 볼 관객들을 위해서 그리고 시놉시스에 있어서 스킵하겠습니다.

보고 나서 친구와 너무나 완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다고 정말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마음한켠이 저려 오면서 현실적인 사랑이라 더더더 공감된다면서 이야기 하고 집에 왔습니다. 담에 다시 한다면 또 보러 가고 싶고 그리고 남친이 생기면 다시 꼭 같이 가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중간중간에 재미도 있으면서 약간의 공포도 있습니다. 정말이지 간떨어지는줄알았습니다. 너무 무서워 고래고래 고함 지른거 생각하니 부끄러워지네욤 ^^;;;

암튼, 정말이지 완전 잼나게 잘보고 담에 또 보고 싶어지는 연극입니다.
많은 내용을 담아 내기엔 2시간이 짧아 보였습니다. 담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한쪽에 치중되기 보다 두루두루 다 다뤄져도 좋을거 같습니다.

2009년도 대학원 다닐때 이 작품을 서울 대학로에서 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나서 이 작품을 못 봤습니다. 이제야 말로만 듣던 이 작품을 보게 되네요! 참으로 기쁘기가 한량이 없습니다. 주체 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 혹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들을 과장없이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네요! 마치 이 연극 속에 나오는 작가의 독백처럼 말입니다. 취하지 않았는데 당신 생각이 나요 취하지 않았는데 눈물이 나요 어쩌면 이 연극속에 나오는 여작가의 독백처럼 사랑은 이러한 것들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극단 에테르의 꿈의 연극 춘천거기 정말 잘 봤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드는듯 했습니다. 중간중간있는 웃음포인트는 정말 유쾌했습니다. 이틀 남았는데 저는 금요일저녁에 봤어요. 구시대에는 충격적인 이시대에는 한번쯤 주변에서 볼수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만든 극입니다. 각배우들의 캐릭터가 참 극과 잘어울리는 연극입니다. 늦말고 꼭 보세요. leadsoul^^

소극장 공연이라서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정말 재미있게 공연 봤습니다!!!!+ㅁ+
출연진들도 다들 연기 잘하시고
공연 중간중간에 아주머니들의 추임새에 관객은 빵 터졌는데
배우분들은 흔들리지 않고 연기 하시더라구요!
완전 멋있엇어요!!
각기다른커플들 이야기에 2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정말 연기도 좋았고 공연내용도 좋았던것 같아요!
안보시면 후회하실듯~!!
배우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공연이었어요.
아 .. 응덕의 흰가슴이 자꾸 생각나네요~~ㅎㅎㅎ

보는내내 지루하지않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어요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