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매서워지는 12월,
그리고...여러가지 일들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을 너와 나,우리, 달리고 달려도 끝이 없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금! 그런데 그때, 누군가 나를 향해 끊임없는 응원을 해주고 있음을 느낀다면, 어떤 힘듦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다시 솟아나지 않을까요? 뮤지컬 디텐션은 그런 생각으로 시작되어 졌습니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에게 힘찬 사랑을 보낼 수 있다면..그래서 죽어가던 사람을 다시 일으킬 수만 있다면...

중학생나이 밖에 되지 않은 진우는 보육원을 떠나 혼자 힘으로 살아간다. 갖은 노력에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자, 진우는 나쁜 일에 손을 대기 시작하는데..어느 날 밤, 빈 가게에 침입해 계산대를 뒤지고 달아나던 진우는 한 행인과 부딪히게 되고 그 행인은 차로로 뛰어드는 진우를 말리다 그만 대신 차에 치여 죽게 된다. 한편, 싱어 송 라이터 제니는 4집 음반이 표절시비로 휘말리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제니는 다시 성공적인 재기를 꿈꾸며 천재 작곡가 임하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임하의 조수 송이와 마주친다.
소년교도소에서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