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표정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으세요.
오늘은 게스트와 함께 하실 때마다 팬 모드셨어요. 특히 오시오 코타로님과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눈에서 레이저 나오시는 줄 알았어요ㅎㅎㅎ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 기타의 스즈키 히데토시님! 전 파파곤 스즈키님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헷갈려요. 아빠곰님♡의 a man of glory (오키님 덕분에 맞는 제목으로 수정^^)기타 소리에 완전 심장을 저격당했었는데 오늘도 소리가 끝내주십니다아!! 그래서 나이론 하트가 더더더더 좋았어요

그리고 라이브로 듣는 echoes for pyeongchang. 멍하니 집중해 듣느라 박수를 못쳤어요 ㅎㅎ
사인을 받기 위해 가방에 모셨었는데 이제 차로 옮겨서 이동할때마다 주구장창 들어야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오시오코타로님과 함께한 frontier 도 인상적이었어요

또 이병우님의 깜짝 등장!
관객으로 오셨어요

오시오 코타로, 송소희, 에브리싱글데이와 같이 여러 게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니 다채로웠던 공연이었습니다. 양방언님의 연주를 많이 듣지 못했던 아쉬움을 제외하고서요. 정선 아리랑의 다양한 버전을 들으면서 아리랑이 이렇게도 다양하게 아름답게 연주될 수가 있다는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뿌리가 같은 음악이었지만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 연주들이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연주자체는 좋은데 피아노에 가려 뒤의 악기들이 안보이는건 아쉬웠음. 그리고 누구탓인지 모르겠지만 표값이싸지도 않은데 그렇게 다닥다닥 의자를 붙여서 만원지하철처럼 옆사람들사이에 낑겨있게 만들다니 이해불가. 욕심 작작 부려야지 불편하게할거면 표값을싸게받던가. 또 늦지도 않았는데 연주시작도안했는데 시작했다며 못들어가게막더니 한참을기다리게하고 멘트할때 들아가라고하더니 결국 멘트도중도 아니고 어차피연주도중에 들아가라고하고 뭐하는짓인지모르겠음.

양방언님의 작곡으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처음듣는 곡들도 많았는데 좋았고 양방언씨가 재치있고 위트가 있어서 재밌었네요
실망스러운건 좌석이 딱딱해서 불편했고 에브리싱글데이라는 곡도별로고 흥을깨는 구성이라서 안좋았네요 에브리싱글데이가 2점 별점 깎는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