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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게 들려오는 오케스트라연주의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가 흐르고,
그속에 흐뭇하고 편안한 김동규님의 미소가 기대되었다.


<1부>

-The Phantom of the opera.
소프라노 강혜정 님과 함께한 듀엣곡.
웅장함으로 공연을 열어주었다.

-Non, Je ne regrette rien.
나는 후회없어..
에티드피아프 노래를 바리콘 목소리로 들으니 색다르고 힘있는 샹송곡으로 다가왔다.

-Non ti Scordar di me.
물망초.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편안한 가곡을 전해주었다.

-살짜기옵서예.
오케스트라와 울려퍼지는 가곡의 정겨움으로 다가왔다.
마치 살금살금 다가오는 아름다운 멜로디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Bugler''s Holiday.
나팔셋의 휴일.
3명의 엇박자 트럼펫의 연주가 완벽한 난이도를 자랑하였다.
경쾌한 리듬연주가 특징이었다.

-아무도 모르라고.
겉옷을 벗고 편안하게 앉아 부르는 김동규 님의 모습.
마치 산속 고요히 흐르는 시냇물을 찾은 그곳은 나만이아는 공간.
리듬은 신비로움을 느낄수있었다.

가요를 가곡처럼 세련됨으로 들려주었다.

-섬집아기.
잔잔한 통기타 메들리의 아련함.
강혜정 님도 편안히 앉아 불러주었다.

-등대지기.
지난 세월의 여정을 그리움으로 말하듯 그의 섬세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부>

-Autumn Leaves.
재즈보컬 ''고아라'' 님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그윽하게 다가오는 통기타 연주.
자유를 느끼게하는 스켓이 인상적이었다.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오페라 가수가 아닌 재즈가수의 그의 음성.
한적한 거리를 거닐며 흥얼거리듯 그들이 서로 사랑을 속삭이듯 감미로움으로 다가왔다.

-Besame Mucho.
재즈의 정석을 보여주는듯했다.

-White Christmas.
연말분위기를 제대로 느낄수있는 캐롤.
관객들과 악수하는 모습도 정겹게 다가왔다.

-O Holy Night.
자고있는 아이까지 안아주는 푸근함.
예술의 사랑으로 힘을 얻을수 있었다는 비하인드가 웃음을 자극하였다.

-Adeste Fideles.
예수의 탄생.
공연의 피날레. 절정을 보여주었다.

-10월의 어느멋진날에.
빼놓을수없는 김동규 님의 명곡.
언제들어도 늘 감미롭고 새로웠다.

-Volare.
재즈의 흥겨움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금방이라도 쌈바를 출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Sing Sing Sing.
드러머로 변신한 모습.
듀엣드럼 연주로 관객들을 놀라게하였다.
흔들림없는 경쾌함이 음악을 진정 즐기고 사랑하는 예술가임을 증명해주었다.

셀프 사회와함께 재치가 돋보이는 모습이 보는이 또한 즐겁게해주었다.

강혜정 님의 독창의 고운목소리의 음성.

이름도 감사한 ''Thank You'' 감사콘서트. 한해 마무리를 하기에 너무나 좋은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