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일 공연 보고 나오면서 신선함과 아쉬움, 두 가지 느낌이 교차했습니다.

신선함 : 영화를 보여주면서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연주하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포맷이 신선했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포맷일 수도....제가 연주회를 즐겨 가는 편이 아니라서요 ㅋ)

아쉬움 : 3가지가 있습니다.
1. 영화 장면과 대사 sic가 맞지 않음.
2. 모두 외국 영화( 프랑스어, 영어, 일본어 )였는데 자막은 전혀 없음.
3. 2부에는 한국영화 OST를 연주했는데 영화 장면이 없었음.
- 1부처럼 영화 장면을 보여주었으면 해당 OST를 떠올리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됨.

기타 : 더블베이스 연주하시는 분의 넉넉하고 여유있는 미소가 멋있었습니다.
악기별로 1~2명이 연주하여 각 악기 고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오케스트라 연주회는 악기별로 여러명이 연주하여 각 악기의 소리가 묻혀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평소 느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