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결국 만나게 될거야
두 소녀의 이야기가 주는 울림이 있었습니다. 사회의 통속적인 시선과 가족의 과도한 관심 또는 방치, 그리고 그것이 잘못된 방식으로 그들에게 가해지면서,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고 얽히고 설켜가는 극 중 인물들의 관계를 잘 그려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극이 끝나고 슬픔과 안타까움이 오래 남았습니다.
너무 슬프고 잔인하고 악역?들이 밉고 그래요
그만큼 연기를 잘해주셨다는거겟죠?ㅋㅋㅋ
ㅠㅠ 진짜 감동적이에요
여운이 기네요..
다른어떤잣대 필요없이 정말 아이의 입장에서 잘 생각하게끔 그려주셔서 감사했어여 ㅠㅠ
극을 보고 나왔을때, 가슴에 묵직하게 남는 감정들이 있었어요!
어쩌면 흔한, 그래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아픔들을 그 사람들의 시선에서 보게 해주었습니다. 무대도 멋졌어요!
생각해볼만한 지점들을 우리가 살고 있는 보통의 삶과 보통의 평범한 인간들 속에서 풀어나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제가 작품에 흠뻑 빠져서 보면 꼭 관련된 꿈을 꾸는데요. 이 작품을 보고나서도 엄청 꿈에 시달렸네용.
그만큼 몰입해서 볼 수 있게 잘 짜여진 극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 분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대사 사이사이에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는 극 같았는데 그런 행간이 잘 읽혀 좋았네요.
스포라 말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남자친구도 굉장히 오랜만에 연극을 보는 것인데 대만족하며 집에 돌아갔습니다.ㅎㅎ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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