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만스 특별 공연으로 서초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음향시설이 조금 부족하였지만 내용이나 전개면에서 너무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너무 웃어서 얼굴이 땡기고 배가 아플 정도 였어요~~

제목이 미라클이라서 뻔한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시나리오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 스러운 작품이었어요~

여자친구와 크리스마스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올해만... 병원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을 미라클 포함해서 세편이나 봤네요..

초여름부터. 미라클을 봐야지 봐야지... 눈도장만 찍다가 이제서야 봤네요.



어찌어찌하다보니..

오늘 .. 4시반 공연을 7시 반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하고...

대학로 도착해서도.. 제대로 위치를 인쇄해 오지도 않아서..

2번이나 위치 문의 전화하고...

세번이나 전화했는데.. 알기 쉽게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시간도 흔쾌히 바꿔주시고.. ^^



암튼 어렵게 어렵게. 도착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공연을 기다렸죠..

아... 억지 웃음 없이. 정말 유쾌하게 봤습니다.

엄마와 거의... 5,6년만에 공연을 본건데..

엄마도 정말 잘 봤다며... 하늬역의 배우는... 아담한 몸에 어쩜 그리 큰 성량이 나오냐며.. 놀라시고...



노래도.. 처음 듣는 노래인데. 귀에 착~착~ 감기고...





공연도 재밌고.. 친절까지 하셔서... 오프 뮤지컬도.. 눈여겨 보다가 꼭 보러 오겠습니다.

오늘 공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아~~ ^^


[출처]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823893

미라클..이 제목은 정말 많이 들었는데 별로 볼 생각을 안 하던 참에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이 이 뮤지컬이 너무 재밌다고

추천해줘서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다.
요렇게 아담한 소극장에서 연극은 자주 봤지만 뮤지컬은 첨이다.



주인공 희동씨,키다리 의사샘~

그리고 순정만화에 나올듯한 분위기의 천사간호사 하늬씨와 정말 웃긴 미저리

간호사. 그리고 목소리가 넘 좋은 의리파 영혼 길동씨.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내용을 전혀 모르고 간 상태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아주 예전에 봤던 영화 사랑과 영혼과 비슷하게, 식물인간의 희동씨의 영혼과 그를 꾸준히 간호하고 있는 이하늬 간호사와의

사랑. 그리고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튀어나오는 코미디 장면들^^

한순간 웃기다가 또 한순간 슬프고..나중엔 안락사에 대한 장면도 나오는데 최근에 읽었던 안락사에 관한 소설이 생각나면서 이 안락사에 대해 잠시 생각에 잠겼다.


주제도 좋았고 전개며 5명의 나름대로의 캐릭터도 좋았다.
맨앞에 앉은 사람들은 첨부터 끝까지 계속 혼쭐이 난다. 우린 2번째 줄에 앉아서 그나마 얼마나 다행이던지..

아들하고도 같이 봤으면 참 좋았을걸...하는 후회를 하게 만드는 좋은 뮤지컬이었다.



[출처]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823893

뮤지컬 형식의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릴께여~ 화이팅!!


[출처]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823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