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아이랑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아이 한명과 어른 둘이 가서 보았어요.
백설공주가 나올 때는 애가 많이 좋아했어요
근데 백설공주보다 왕비나 예정에 없던 천사가 내용을 좀 변질시킨 것 같아 그때 애가 좀 지루해했어요

백화점 문이 10시반에 열어서 일찍 가도 문 열기를 기다려야 하는게 조금 불편했어요.

관람 시간은 1시간으로 적당했고,
내용이 각색이 많이되어서 중간에 지루해 하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원래 내용에 충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적당히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아이는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려요

이야기가 많이 각색되었습니다. 처음보던 요정이나오고, 갑자기 또 토끼가 나오고,

가짜왕자와 진짜왕자가 나와요. 차라리 토끼를 난장이로 투입시키세요.

난장이가 7명이 나오지않고 1명만 나옵니다. 난장이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양옆 뒤로 계속 묻더라구요. 왜 난장이가 안나오냐~ 난장이가 왜이렇게 크냐 ㅠㅠ

이야기의 극을위해 각색한거겠지만,, 너무변경되서 좀그랬고,

그리고 주변을 보니 모듀 5세이하의 어린이가 왔습니다. 조금 큰애들이 6~7세인데...

왕비가, 백설공주를 "죽여버리겠어" 이러는 장면을,, 언어 순화해서 "해치워버리겠어"라던지

조금 순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죽여버리겠다는 말이 너무많이나와요)

또한 백화점 대관료가 비싼건지는 모르겠지만.. 7명의 어린이를 무대위로 올려보냈을때 (참여유도)

그아이들한테 작은 선물이라도 공연이 끝나고 주었으면좋겠어요.

선물이 아니면, 촬영티켓이라도 주어야지요... 공연에 참여한 애들한테 ..좀 아쉽더라구요.

조그만한 소극장만가도 애들한테 사탕이라도 준답니다.

배우분들은 실력있으셨어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공연 연출에 참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부러 공짜표 있어도 앞좌석 하려고 예매했는데 그냥 바닥에 의자.... 오히려 더 불편하게 보게 됨 영화관 의자가 아님.....경사가 지지 않아서 앞에 어른이 앉아서 아이가 앞이 안보임 망........ 예매한 돈이 아까워요... 일찍와서 선착순으로 들어갈껄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