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나 내용을 봐선 굉장히 훌륭했으나
연극 시작 시간이 지연된 점,
많은 초등학생들로 인해 극 몰입이 완벽히 되지 않았던 점은 좀 안타까웟다.
연극평이 좋아서 보게됐습니다.
사람사는 이야기를 보고싶었는데 참 마음이 따뜻해 지더군요.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마냥 슬프지만 않고 유머러스한 부분도 많아 보는 내내 재밌었습니다.
원래 1시간만 지나면 지루해하던 제가 이 공연만큼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었던것 같습니다.
화이트 데이 기념으로 간 공연이었는데 후회하지않도록 멋진 연기해주셔서
연기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20여년 전이군요. 대학에 갓 들어가서 불좀 꺼주세요를 봤던게.
무슨 연극을 하나 보려고 찾다가 이만희 라는 이름에 문득 예약을 했습니다.
코믹과 로맨틱이 넘쳐나는 연극판에 뭔가 진짜 연극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가슴이 따뜻한, 하지만 생각보다는 더 코믹을 강조하고 무거움을 피한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줄거리도 잊었지만 이전에 불좀 꺼주세요를 보고 나올때에는 무언가 한 짐을 짊어졌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한 짐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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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4시 예약을 하고 잊고 못갔는데 친절히 7시 공연으로 시간을 바꿔주신 관계자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연극이 있고 수많은 스토리가 있지만
간결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연극은 많지 않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자연스럽게 흐르는 스토리가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낸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 장면의 임팩트였던것 같지만
그래도 눈물이 줄줄 흐를만큼 너무나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정말 연인이나 가족이나 직장 동료나 누구하고 보아도
좋은 작품인것 같아요. ^^ 강추!!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엄마와 함께 2월 12일 8시 연극을 보고 왔어요.
항상 뮤지컬만 관람하다가 관객과 호흡하는 이런 연극은 첨이어요.
정말 배우들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너무 감동 스러운 관람이었어요.
연기자 분들도 최선을 다해, 온 마음으로 연기를 하시는 것 같아서 넘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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