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어느 날, 오영호 외과의원 치료실.오박사는 두 사람의 뇌를 서로 바꿔 넣는 수술을 했다.수술 받은 이는 부잣집 아들이나 반편이로 태어난 상도와 가난하지만 총명한 시골청년 무길이다.상도의 정신이 온전해질 거라 기대한 백운양부부는 자신이 무길이 같다는 상도를 보며 불안해 하고, 무길이 신경통 수술을 한 줄로만 알고 있던 무길의 애인 인순은 무길이가 반편이처럼 헛소릴하자 쓰러져 오열한다.대뇌교환 수술을 취재하러 온기자는 두 사람이 대면을 해야 이 일이 해결될 것이라 하는데...
두뇌수술이라는, 배경도 일제시대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라서
현장 당일 예매로 막공을 관람했어요
한 번은 아쉬운, 두 번은 보아야 할 것 같다는
아쉬움이 문득 들었어요
한 번은 이해 하기 바빠 깊게 볼 수 없거든요
두 번은 보아야 작품을 제대로 보았다
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린피그 작품 멋졌습니다^^
그린피그의 전작 호신술>을 재밌게 봤던 기억으로 별다른 사전정보 없이 극장을 찾았다. 극은 매표소앞 입구부터 시작되고 관객과 배우가 함께 입장을 한다. 제목처럼 독특한 공연이다.CJ아지트의 이동식 좌석으로 시야방해가 없이 배치가 되어있었고 배우들의 동선이 사방팔방 극장을 돌아다녀 마치 내가 오영호외꽈의 대기실에 앉아있는듯한 느낌이었다. 과장된 퍼포먼스와 독특한 억양이 특히 매력적이다. 큰 기대없이 호기심으로 찾은 공연이 인생극이 되었다. 극장을 나오며 얼마나 뿌듯했는지.. 친구 데리고 또 갑니다~~~♡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