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속을 뚫고 가서 본 타고....어릴때부터 익히 들어오던 한국적 악기들(북,장구,징,괭과리.. )과 사물놀이의 새로운 발견? 국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 태풍을 잊고 몰입케 하던 공연팀의 氣와 에너지,정열...또 유머... 뷰티풀!원더풀!! 어떤 세계무대도 손색없을 글로벌한 클라스?!!.. 70분이 짧게 느껴질만한 작품성, 브라보!를 외칠만한 완성도... 천재지변?날씨 이기고 간 보람이 느껴진 멋진 공연,,

이제껏 본 타악공연중 젤 신났어요.

다양한 북소리 심장을 뛰게 하는... 다양한 북소리에 빠져들게 만든 마성의 공연이였습니다.. 중간에 한 번씩 유머도 들어가고 흥나는 공연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드럼과 춤의 화려한 조화를 아름답게 쇼에 녹여냈다” 라는 평이 딱 들어맞는 공연이었다. 공연 일부에서는 전통 타악기, 상모돌리기가 선보여진다. 하지만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공연을 하여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현대적인 새로운 악기도 선보인다. 음율이 없다는 타악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음의 높낮이를 표현하며 연주를 할 수 있는 ''율고''는 참 독특했다. 후반에 나오는 긴 현을 음을 잡아가며 두들릴 때는 베이스기타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연주하는 듯한 그루브가 느껴졌다.

타악 연주만이 아니라 타악 연주에 맞는 흥겨운 춤과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퍼포먼스가 잘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얼마나 박수를 쳤는지 나중엔 손바닥이 아팠다.

너무나도 멋졌던 분들. 관중석에서 "어머, 넘 멋지다!" 가 연발해서 들려왔었다.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시는 모습이 빛난던 분들. 좋은 공연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다.

두드릴 타(打). 밝을 고(杲). ''두드려서 세상을 밝힌다'' 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의 공연답게 때로는 멋진, 때로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의 얼굴을 미소로 밝혀주는 공연이었다. 좀 더 오래 공연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공연 기간이 짧아 아쉬울 따름이다.

국악타악공연으로 정말 세계적 수준입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세대를 아우르는 멋찐 공연이었어요! 율고라는 독특한 최첨단 악기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배우분들의 연주노래춤 이며, 의상 조명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스토리가 포함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좀 있는데,, 관객과 소통하는 넌버벌코리안퍼포먼스! 타고로 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