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인 콘체르토" (연출:최서은 조명:한종엽 음악:조선형 출연:임종원, 장우정, 우진우, 염인섭, 이정후, 이나리, 염정윤, 김욱헌 주최:연출집단女go 주관:스튜디오 말리 극장: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 별점:★★★★☆) 제14회 여성연출가전 첫번째 작품이다. 여성연출가전은 2005년 부터 진행된 페스티벌로 올 해는 일본, 중국의 연출가들도 참여 하였다. 전작 "기다리다" 를 보았던 스튜디오 말리 공연이다. 콘체르토 라는 제목 때문에 무대 하수 쪽에 설치된 마이크와 반짝이 커튼이 있는 곳에서 노래를 부를 거라고 예상된다. 생각대로 이곳에서 세 마녀와 모든 배우들의 노래로 공연은 시작 된다. 내용은 원작을 현대의 회사로 바꾸어서 거의 새롭게 만들었다. 그러나, 메세지 전달은 조금 아쉽다. 맥베스가 왜 갈등 하는지 느껴지지 않고 레이디 맥베스도 카리스마가 좀 약한 듯... 세 마녀도 튀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중간중간 노래가 몇 곡 더 나오는데 음악이 좋아서 별점 1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