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데리고 연 7-8회 뮤지컬 관람한지 수 년째입니다~
7살 아들, 4살 딸 모두 아쉬움을 표한 무대였습니다.
스토리나 영상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아
암전만 몇 번이었나 모르겠네요.
원래 연출력과 완성도가,
장면과 장면 사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달렸는데
그런 면에서 볼 때 연출력과 완성도도 낮았고요~
중간에 마이크가 안 켜져서 소리 안 나오는 실수는 양호했고요,
노래는 AR 이었을까요? 라이브였을까요?
뮤지컬이라기 보다는 그냥 show 에 가까웠는데
‘시크릿쥬쥬’라는 이름으로 이런 수준은 좀 안타까웠습니다.
딸 아이 초집중 하여 잘 보더라고요. 연말에 여러곳에서 다양하게 체험,관람했는데...그 중 최고는 시크릿쥬쥬 뮤지컬이라 하더라고요.
강제로 차에서 쥬쥬 ost만 들을수 있는 저도 아는 노래가 많이 나오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다.
포토타임 따로 마련해주시고 무대 밑으로 내려와 아이와 인사하는 시간도 뜻 깊었네요. 감사합니다.
공연은 좋았지만 공연장이...
너무 추웠어요-
공연의 특성상 아이들이 드레스를 많이 입고 왔는데- 생각보다 춥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지루했고, 아가들 상대로 한 잡상인들(풍선 18,000원) 장삿속에 기겁했습니다.
시크릿쥬쥬 공연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서구회관 구조상 1층이어도 중앙과 달리 좌측은 시야확보가 어려웠습니다(무대위 배우들이 가려서 안보이고. 하필 주인공들이 가려지는쪽이어서) 사전에 리허설 해보면서 이런자리면은 공지해 주이고 가격을 할인하거나 스크린을 설치해 주셔야 공연을 보러온 아이들과 부모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또한 공연끝나고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공연장을 돌거나 아이들과 사진찍어주는등의 시간이 타 뮤지컬에 비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뮤지컬을 보는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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