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헤이지니를 티비로만 보다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와서 얼른 신청했어요.
화려한 LED 전광판과 신나는 배우들의 춤과 노래에 아이들이 신나게 즐긴 시간이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우들의 목소리가 너무 작고 말이 길어 정확한 전달이 안되었던것 같아요.

코로나로 고민하다 가게된 뮤지컬 헤이지니 너무 이뻐요 아이가 정말 즐겁게 관람하고 왔어요

딸램이가 12월 내내 "헤이지니 럭키강이 시즌투 비밀의 문" 보고싶다했는데,

역시나 정보가 느린 워킹맘은 그제서야 찾으니 자리가 있을리가 있나요ㅠㅠ

그래도 할때까지는 해보자는 심정으로 대기를 걸어놨더랬죠.

안산 전에 수원도 걸어놨는데 취소문자만 계속오구 ㅠㅠㅠㅠㅠ 포기 상태였는데 뜨아~ 떳다떳어!!!

바로 결제하고 관람 당일까지 말 안해줬어요 ㅎㅎ

엄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짜잔~ 하는순간 세상에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부모는 자식이 좋아하는거 보면 너~~~무 행복한것!!ㅋㅋ

관람 후에 제가 화장실에 갔다오는 시간동안 아빠를 꼬셔 헤이지니 인형도 사고(그 자리에서 바로 "지니토끼"라고 이름도 지었답니다 ㅎㅎ)

아빠한테 "아빠 크리스마스 선물보다 엄마 크리스마스 선물이 엄청엄청 좋아~"라고 했다며 ㅎㅎㅎㅎ

아싸 신랑아~ 내가 이겼지이~ 딸바봉 아빠 아주 씁쓸해 하더군요 ㅎㅎ

어른들도 영화보고 좋으면 후기나 비하인드 스토리 찾아보듯 집에와서도 무대영상을 꼼꼼히 찾아보며 하루종일 노래를 부르는 딸램(문~문~ 비밀의문 시작될거야~♬ 비밀의 세상을 모두 보여줄거야~♬)

헤이지니 럭키강이 뮤지컬 이거 정말 강추입니다!!!

저희 막내딸이 너무 보고싶어해서 보고왔어요:)
아이들도 너무좋아하고! 내용도 좋고, 노래도 너무 좋아서!
매일 음악들으며 즐거워합니다!!
감사해요:)
가까운 안산에서 공연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헤이지니.럭키강이 나오니 애들 소리지르더라고요 물개박수 치고ㅋㅋ 해적언니 노래 너무 잘 불러요 사운드빵빵하고 넘 잼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