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해설을 들으니 재미도 있고 관현악단의 활기찬 음악과 다양한 출연진.. 만족하였습니다.
네 가족이 모두 클래식 공연을 본 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까마득하다. 오랜 코로나시기를 지나고 초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로 활동하는 큰 아이와 작은 아이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자 공연장을 찾았다.
내심 설명을 곁들인 클래식 공연이니만큼 아이들의 호응이 좋으리라 생각했는데 예상 밖으로 내가 더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어떤 곡이 연주되는지 살펴보았다기 보다 모짜르트도 베토벤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두 음악을 비교해서 들을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방문했는데, 낯설지 않은 곡, 들었을 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곡으로 선정된 공연이어서 더욱 만족감이 컸다. 이런 공연이라면 몇 번이라도 공연장을 찾고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좋은 음악 들려주신 솔로이스트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님, 송사비 진행자님 감사합니다.^^
익숙한 곡들로 채워진 선곡도 좋았고
베토벤 vs 모짜르트 두 천재작곡가의 작품과 뒷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셔서
몰입하며 즐기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클래식 공연 많이 기획하고 만들어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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