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줄도 모르고
아주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연극 언택트 커넥션
멋진 배우분들의 열정과 연기력
그리고 연출 참으로 멋졌습니다.

시대는 현재 또는 미래의 어느시기…
20여년전.. 온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창궐한다.
정부의 시책으로 인류는 강제 격리가 된다.
좁은 방안에서만 기거하는 이들은 외부를 볼 수도 없고,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다만, 가상현실로 컨텍트할 수 있는 기계만 있다.
<언택트 커넥션>이라는 가상현실 프로그램 속에서 20년이 넘도록 살아가고 있다.
언텍트 커넥션의 아바타는 20년전의 모습이거나, 본인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현실감과 동떨어지는 상황이 발생된다.
상대방을 만져두 감촉이 없다. 온기가 없다. 감정을 나눌 수 없다…

시간은 흘러.. 바이러스에 의문을 같는 사람들이 증가를 하게되고,
언택트 커넥션의 가상현실세계에서 탈출을 하는 이들이 증가를 한다.
이들을 통제하려는 민도는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왜. 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 탈출을 감행하는가? 손해를 보면서 말이야..
명호와 미숙의 대화와 상태를 보면서 들었던 의문을 확인하려 한다.

언택트 커넥션을 만들었으나, 운영상 오류를 알고있는 명호를 찾아가는 민도..
자신이 갖게된 의문과 미숙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어이없는 바이러스의 창궐로 펜데믹의 상황에 빠져있는 현상황과 놀라울만큼 똑같은 상황이 발생되었다.
끊어진 인간관계, 발달한 배달문화, 비대면 수업, 화상회의, 가상현실게임… 등등..
연인과 친구들이 만나 앞에 앉아서 메시지로 대화를 하는 모습이.. 낮설지가 않다..
과연..
그런 삶이 행복한 삶이될까?
삶이란 서로 부대끼고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과 온기가 아닐까?

재미있어요

평소에 젊은 배우들이 나오는 로코 연극 보다가 언택트 커넥션을 보아서 신선했어요
소품이나 배경 영상, 연출에 신경을 많이 쓰신게 느껴져서 더 몰입 됐습니다ㅎㅎ
특히 김형범 배우님은 표정연기와 발성이 확실히 다르시더라구요,,,
김은현 배우님 장용철 배우님 마지막에 정말로 눈물 흘리셔서 놀랐어요
언택트커넥션에서 정말 로봇처럼 안 움직이시는 것도 대단했습니다ㅎㅎㅎ

2073년이란 상당히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연극..

SF 영화야 많지만 연극에서 이를 구현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현실적으로 잘 구현해 준 듯..

나름 서사 구조도 탄탄하고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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