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세정문화회관에서 본
창작뮤지컬 '피맛골 연가' 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많이 아쉬운.............ㅡ.ㅡ;;
스토리와 배우들이 좀 약한 거 아닌가 싶었지만
주연을 맡은 몇몇 배우들은 멋있었습니다.
칼싸움을 하는 장면에선
참 많이 연습을 했겠구나....싶을 정도로
격한 연기인데도 호흡이 척척 맞더라구요.
^ㅡ^
스토리가 제일 많이 아쉽지만
점차 좋은 창작뮤지컬이 되길 기대합니다.



무대는
너무 뒷벽에 그래픽 효과를 많이 써서
오히려 유치하고 더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연등들을 영상으로 막 쐈을 땐....
저건 뭔가...싶었죠....
그래도 불새가 날아가는 장면등은 멋있었습니다.

무대와 객석은 어찌나 가까운지....
배우와 관객 서로 부담스러운 맨 앞자리...
전 3번쨰 줄에 앉았는데
예매할 떄 좌석표엔 앞에 공간이 좀있길래
통로가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왠 칸막이 같은데 있더라구요.
많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1,2,3 열은 단이 없어서
앞에 크신분이 앉으면 난감....

이벤트 당첨으로 관람하고 왔어요.
조금 늦게 가서인지 자리가 이층으로 안내되어서..
이층 제일 앞자리는 난간때문에 무대의 반이 가려지더군요;;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집중이 안 되 좀 힘들었습니다ㅠㅠ
공연자체는 썩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일단 가장 좋았던 점은 공연음악이 넘 아름다웠어요^^
들으면서 정말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잘 만들어진 음악과
그 음악에 맞춰 배우분들의 노래도 굉장히 인상깊었구요~

좀 아쉬운점은 스토리가 약하다고 해야할까; 약간 지루한 점이 있었네요..
그날 제가 좀 많이 피곤해서인지는 몰라도...
뮤지컬인데도 불구하고 잠깐씩 지루함에 막 눈이 감길때도 있었던..ㅎㅎ
또 주연을 맡으신 배우분이 그 역할에 좀 안 어울리는 듯 싶었어요
연기나 목소리발성같은게 딱 그 역할에 적합하다고만은 할 수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그치만 여러모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배경으로 볼거리도 있고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배우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아주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이야기 줄거리에 마춰 다양하게 변화되는 무대장치는 이제까지 본 어느 작품보다도 훨씬 우수하였다고 생각이 됩니다.배우들의 연기력과 가창력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

최고였습니다.
무대구성,목소리(배우들의 무한성량 ),연기력,의상, 노래, 등등모든것이 정말최고였습니다
그야말로 브라보!
배우들도 진정성있는모습으로 정말 열정적인모습으로 두번째태양에 푹빠져서 그 역활과 정말일치된모습
에 감동받고
덩달아 몰입하고 집중되어 나도 그 세계에 있는듯착각하게되었습니다
소로로 소로로 ♬
너무아름다운목소리와 곡들
녹음해서 또 듣고싶을정도였습니다

특히 "평화, 사랑, 정, 사람, 진심, 의리"등을 야기하고 있는것에서 그 내용들을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하고
또는 격정적으로 표현되고
관객들을 눈빛하나로 마음을움직이게하는배우들의 모습에 감동을받았습니다.

무대가 작게 느껴질정도로 대단한 파워와 실력, 사랑이 었습니다

또 한국/동양의 전통과 역사가 중심이되어 뮤지컬로 표현되니 품격이 있고
정말 아름답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도 주인공은 무릎을꿇고 흐느끼며 무대를 떠나지못하고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관객들도 감동받고 함께 흐느끼며 박수갈채를보냈습니다
그만큼
감동이 있고, 흡수하게되는 공연이었습니다 기회가되면 꼭다시보고싶은, 다시 보고싶은공연이었습니다.

최고!!

공연시놉을 확인해보니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있는 듯 싶었고 의외로 좀 진지한 공연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미션 포함해서 140분이라는 시간과 꽤 많은 출연진이 등장하는 것에- 꽤 스토리가 탄탄하고 볼거리가 많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리고 프로그램북에 나와있는 시놉시스는 1막( 프롤로그~7장) 2막 (8장~13장,에필로그)까지 내용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서 프로그램북에 세세히 신경을 쓴 것이 느껴졌답니다.

공연의 첫 시작이 마고와 아이의 대화와 노래로 시작되면서 가온의 신화에대해 이야기해 주는데요.
화려한 의상과 조명,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정말 판타지영화를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번뜩이는 눈! 사실 저는 포스터에 그림이 이런식으로 등장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었거든요.ㅎ 정말 깜놀했습니다. 공연 중간에 영상으로 저 눈이 나오니 왠지 소름이 끼치더군요.
공연을 보면서 알게된 것이지만 저 두 눈은 첫번째태양과 두번째 태양을 의미하고, 또한 신이 우리를 바라보는 눈을 의미합니다.그래서인지 신이 나를 바라보는 것 같다는 느낌에 좀 섬뜩한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ㅋㅋ

공연의 스토리가 참으로 마음에 와닿는 공연이였어요.
" 첫번째 태양이여 영원하라. 매일 어둠에서 우리를 구하라.
두번째 태양이여 그대 역시 영원하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구하라. "
" 하늘 아래 귀하지 않은 인간도, 생명도 없습니다. "
이 멘트가 기억에 남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 라고 말하는 홍익인간의 이념이 가슴에 와 닿았구요.
평화를 추구하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말하는 내용이 정말 교훈적으로 느껴졌어요.
가온의 신화 이야기에 첫번째태양과 두번째태양의 등장이야기는 왠지 실제로 내려져오고 있는 신화의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어쩜 스토리신화를 이렇게 잘 지어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찬솔역의 정원영 배우님은 정말 아름다운 미성을 들려주셨답니다. 남자배우님들의 일반적인 굵은 목소리가 아니라 정말 맑고 가는 미성.. 그런 느낌? 그냥 대사를 말할때는 가는 목소리라 힘이 좀 없다고 느껴지기도 했지만, 노래할때는 정말 멋진 목소리와 노래실력에 감탄을 했지요.
아진역의 최윤정배우님의 귀여운 연기와 너무 깜찍한 노래소리에 정말 웃음이 절로 나왔구요.
갈매역의 조유신배우님과 소이역의 한애리배우님은 얼굴이 익숙한만큼 역시 실망스럽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셨어요.그리고 이든역의 최오식배우님은 정말 이든 본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와 흡사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매력적이였답니다!
그외에 다른 많은 배우님들도 정말 열성을 다해 연기하시는 것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공연 중간에 코믹스러운 요소가 좀 들어가있긴 하지만, 그 코믹스러움이 별로 웃기지 않았기에 약간 어색함이 느껴졌어요;
그 외에 나머지 공연모습은 다 너무 좋았다라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