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로 멋진 공연 좋았습니다 .
선곡도 좋았도
처음보는 키타 오케스트라 정말 좋았어요~
서두에 장하은 기타리스트의 독주, 이어서 리여석 지휘자님이 이끄는 기타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모두 말할 것도 없이 완성도 높은 연주였고 솔직히 만 원 주고 보기 미안한 공연이었습니다.
장하은 님의 연주는 평소 영상으로만 보던 연주를 실제로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고 기타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그야말로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기존 오케스트라 구성의 각 파트들을 클래식 기타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감미롭고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즐겁고 아름다운 저녁시간을 보냈어요.
1부 장하은과 2부 기타 오케스트라 공연 둘 다 좋았지만
역시나 장하은의 기타 연주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공연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답니다.
장하은님 앵콜로 한두 곡 더 해 주실 줄 알았는데 신청곡 하나 보헤미안랩소디 해 주시고 마무리 ㅠㅠ
기타 오케스라는 기타로 편성해 신선한 느낌을 주었으나 원래 오케스트라의 풍성함을 따라올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기타 오케스트라에 기타 솔로도 이목을 끌었지만 특히 타악하시는 분이 너무 잘 하셔서 공연 내내 시선을 뺐겼습니다. ㅎㅎ 캐스터네츠 연주가 그리 멋질게 보일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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