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공연을 보러갔다 왔어요~~
연극 티켓 2장에 디마떼오 피자 까지 39,000원이라고 해서
이건 정말 찬스구나~~ 싶어서 얼른 예매했죠 ㅋㅋㅋㅋ
솔직히 요즘 어디 나가서 밥한끼 먹는 데도
괜찮은 데 가서 먹을 려면
4~5만원 나가는 데
오페라 티켓 2매에 디마떼오 피자까지 해서
39,000원이라니 거의 횡재한거죠~~

그날 날씨가 더워서 가는 데 좀 힘들긴 했지만
막상 가니까 시원하게 에어컨 빵빵한 공연장이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리고 공연~~
같이 간 친구랑 보는 내내 재밌게 봤구요
몇 군데에선 빵 터졌습니다 정말~
특히 스콜피오 님~ 등장하시는 순간 압권입니다~
너무 귀여우셨구요 ^^
모든 출연진 분들 카리스마와 관객을 휘어잡는 연기가 압권이더군요~
뒷 부분의 절정 부분에서는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볼룹뚜아 역의 노은아님 목소리 정말 아름다우시구
포르마죠 님~ 카리스마 대박입니다~~
포비아와 스콜피오도 맡은 역을 재밌게 잘 소화 하시더군요

뭣보다도 좋았던 건
오페라를 가까이에 보니까 정말 실감이 났다는 점 같아요~~
몰입이 확확 되더군요~~

암튼 전 이공연 완전 재밌게 잘 봤습니다
(공연후 받은 쿠폰으로 피자도 잘 먹었구요^^)
이 공연 여러 사람들이 보셔서 대박나시길~~!!
수고하세요!!

방학이라 뭐 마땅한 공연 없을까 ? 하고 고민하다 찾은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
생소하기도 하고 새로운 장르라 궁금했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초딩3학년 아들, 중딩2학년 이쁜딸, 연극영화전공자 대학생조카,
회사원 조카, 그리고 나 이렇게 가족이 총출동해서 보았는데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들 재미있고 독특했다고 입을 모았다.
초딩아들 토욜이라 천하무적 야구단 못본다고 불만이었는데
공연보는 내내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고 오길 넘 잘했다고 좋아했다
가족 할인도 받고 학생은 50% 할인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온가족이 넘 흡족한 문화생활을 즐겼다.
대만족!!!!
가족끼리 꼭 보러 오세요.

특히 볼룹뚜아역의 김은경씨 넘 웃겼어요
거울보면서 했던 대사는 대본에 있는거에요 아님 에드리브에요?
너무웃겨서 웃음참느라 죽는줄 알았네 ㅎㅎ
얼굴은 이쁘게 생겨가지고 깨는 연기 일품이었어요

클래식과 연극의 절묘한 조화랄까~~~~~
대형 공연장에서만 보았던 오페파를
소극장에서 만나니까 정말 색다른 맛이었다
바로 코앞에서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테너, 바리톤의
다양한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넘 감동적이었다
출연진 모두 멋졌어요!!!!!

비도오고 날도너무덥고해서짜증이많이났었는데
공연을보고나니까 그런 짜증남이 확사라지네요~~!!
너무훌륭하고재미있는공연이었습니다!!
꼭추천해드리고싶어요!!
시간이되신다면 꼭보세요!!
신나게웃고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내용도좋았고
배우분들의실력도 너무나좋았습니다!!!
확빨려들어가는그런느낌이었어요ㅋㅋ!!

오페라버섯피자 화이팅!!

처음시작부터 마칠때까지 정말 재미있고 유쾌했답니다.
저....눈가에 쥬름 늘어 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이렇게 감사한 공연을 보게해주셔서 ....^^

대학로의 신선한 바람이 될 것 같아요.
오페라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에 찾아온 [버섯피자]!

흥미진진~
폭소 박장대소를 끌어내는 이 작품~

저는 다른 캐스팅하는 날 또 보러갑니다!ㅎㅎㅎㅎ


후회하지않으실 작품이네요!
여러분에게 강추!!!합니당!

오페라를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다니... 반전에 막장까지 처음에 멘트하시던분이 블랙코메디라고
하셔서 오페라가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하고 봤는데 ...ㅎㅎ요즘 대학로에는 아주 재미있는게 많은데
오페라를 대학로에서 본소감은 신선하고 전혀 지루하지않게 웃으며 봤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