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공연팀의 완성도는 만족스러웠다.
5명의 성인들과 1명의 초등 1년생 손녀를 동반하였는데 성인들은 대체로 만족했으나
손녀는 디즈니만화 Alice in wonderland 를 보고 관람을 했음에도 40분정도 지나니까 계속 지루해 했고, 1시간 지나니 할머니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냈다.
성인의 경우도 써커스의 기본 패턴이 똑 같이 번복, 진행하다보니까 60분 정도 지나면 지루하기 시작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는 어린이들을 위한 써커스 공연이 확실한데 진행을 성인에 맞추어 한 것은 아쉬움이 크다.
50분 공연 + 20분 휴식 + 40분 공연이면 아땠을까. . . 아쉽다.

멋진작품 고마워 앨리스♡ 원더풀 !

멋진작품 고마워 앨리스♡ 원더풀 !

서커스라는 장르에 도리어 큰 기대감 보단 나의 닉네임과 같은 호칭이라 반가운 '앨리스' 였다ㅋ 배우들의 분장 베이스 작업하며 대기하는 모습을 우연히 대기실 근처 지나다 보게 된 시점부터 이미 이상한 나라의 마법 시작된걸까 ~ 뭔지모를 기대감에 설레는 마음으로 한껏 고무된 나는 이 때부터 커튼콜 직전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정성의 환호성과 탄성~ 박수치기에 여념없었고 또 옆에 앉은 아이의 동화 장면을 아빠에게 얘기해주는 말소리를 귀동냥으로 듣게됨도 동심으로 더욱 빠져든, 환상의 시간이었다. 스토리와 예술의 균형있는 전개도 서커스의 구성, 뻔하게 느껴지는 강함 보다 연기에서 표현되는 강함은 유려하게 풀어낸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눈에 담겨진 깊은 여운과 감동였고, 동행자와 이 작품 연출 원더풀 ! 짱 , 멋지다로 동시 말함으로 더 설명 필요없는 합죽이로 그러나 가뿐하게 홀을 뒤로하고 나왔다. 멋진공연 고마워 앨리스!♡

사실 이런서커스는 많이봐서 그런지 그냥 그랬어요
아이들 데려가기 좋아보였지만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라는 이름을 쓴건지 모르겠어요
주변 아이들이 90분이 지루했는지 아이들이 언제끝나? 부모에게 계속 묻더군요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