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은 기회에 표를 구해 보게되었습니다. 관심에 없던 분야여서 지금껏 모르고 지냈습니다. 새롭게 알게되어 기쁘고 매년 보고 싶네요^^ 지방까지 먼길외주셔서, 지방에서 공연을 기획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들려주세요~

작년에 다른 공연장에서 보고 감동적이어서 이번에도 예매를 했는데 음향이 아쉬웠어요. 작년에 인상깊었던 아이들 올해는 보이지 않아 그것또한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내년에도 충청권에서 만나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지방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명불허전 그 자체였습니다. 전체적인 노래 실력과 중간중간의 퍼포먼스들은 더할나위 없었고,
레퍼토리역시 내한공연을 여러차례 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한국어로 된 곡들이 나올때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앵콜 레퍼토리들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그렇지만! 도대체 MD는 무슨 생각을 하고 판매를 하는건가요?
8P 정도 되는 중청(스탬플러)는 5천원에 팔고,
시중에서 구할 수 없다는 CD는 1.5만원이었습니다. 안쪽에 매뉴얼들은 폰트도 깨져있고,
줄바꿈이나 띄어쓰기도 정말이지 성의 없음을 끝판입니다.
심지어, 카드결제가 된다고 적어놓고서 현금과 계좌이체만 가능하다고하더라구요,
카드는 영수증용지가 없어서 안된다는데 ㅎㅎ 이게 무슨 코미디입니까. (이거 신고감 아닙니까?)
이게 주최측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를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떳다방같은 MD 부스인건지,
판매수익이 합창단(원)들에게 가는건지 어떤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