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2인데 어린왕자의 캐릭터만 알고, 책 내용을 모르는 아이와 함께 갔어요.
처음에 나오는 어린왕자 대사부터 너무 자기 맘에 들었나봐요.
배우분들 정말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아이가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데, 공연 보는 내내 옆에서 연주하는 피아노와 바이올린까지 너무 듣기 좋았다고 하네요.
좋은 기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왕자, 비행사, 멀티남, 멀티녀 이렇게 4명의 배우가 열연을 하고 4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가족음악극이었어요. 비올라, 첼로, 피아노, 플루트 연주가 아주 아름다워서 귀호강 제대로 했네요. 어링왕자 원작을 잘 살리고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주는 공연이었어요. 효과음을 직접 악기로 연주해줘서 저런 악기도 있구나 싶은 것도 있었고 악기를 저렇게 활용할 수 있겠구나도 싶었어요. 평소 보던 공연과 달라 색다르고 좋았어요
책으로 몇번을 읽고 또 다른 장르로도 읽은 어린왕자이야기. 공연으로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했는대 딸과 함께 박장대소하며 웃다보니 어느덧 70분이라는 공연이 끝나 있더라구요~
네분이서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워주셔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꼭 봤음하는 공연이예요~
워낙 유명한 명작이라 가기 전부터 엄청 기대했어요.
소극장 특유의 감성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배우분들의 연기와 앙상블 연주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인생공부 제대로 하고 있어요.
머리로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는걸 알고있는데 그렇지 못할 때 제일 많이 힘든거 같아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그런 어른다운 엄마로 아이에게 있어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린왕자는 나이들수록 저 자신에게 와닿는 교훈이
매번 달라지네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는 눈을 한 번 더
정화해봅니다.
좋은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던 어린왕자!!!
관극후 결론은 정말 정말 보길 잘했다! 였어요.
어린왕자 배역을 맡은 배우님!
아이들의 시선에서 정말 귀엽고 활발하게
공연을 해주셨어요.
멀티남 멀티녀 배우님들!!!
정말 기립박수 쳐드릴만큼 최고였어요.
너무 열심히 해주시고, 얼마나 웃긴 연기를
해주셨는지 몰라요.
일곱살 딸아이가 엄지척이었다며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이야기해줘서
엄마도 어깨가 으쓱으쓱했답니다.
동화에서 읽고 보았던 이야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무대에서 어린왕자를 만나니
길들여진다는 것, 마음으로 이해한다는 그말이
좀 더 가깝게 다가워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배우님들, 스텝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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