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을 자주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여자 친구가 없어서 자주 안하는 것일 수도... ㅠㅠ
가끔 혼자 연극을 보러 다니는데 그 날 따라 연극이 보고싶더라구요.
인터파크를 들어가서 서핑을 좀 해죠.
"웰컴 투 오아시스" 어... 환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오아시스" 뭔가 제 갈증을 해소해 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관심있게 봤죠.
포스터를 보고 좀 실망을 했습니다.
너무 따뜻하고 포근해 보여서 남녀간의 따뜻한 사랑 얘기가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전 혼잔데,
3년동안 혼잔데,
분명 보러가면 옆구리가 더 시릴 것 같았습니다.
근데 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포스터에 있던 한 여자 분이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거든요 ㅎㅎ
극장을 들어 갔을땐 좀 실망 했어요..^^;; 소극장 연극이 다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좀 없어보였어요.
공연이 시작되고...
어!! 제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들었던 그 여성 분이 바로 나왔습니다.ㅎㅎ
그리고 신기했던 건 오른쪽 구석에서 조그만 스텐드 불빛에 의지해서 건반을 두드리던 두 사람..
어느덧 잡 생각은 사라지고 연극에 빠져 들었습니다.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걱정했던 남녀간의 진부한 사랑얘기는 아니더군요. ㅋㅋㅋ
조그만 지하창고의 기적.. 훈훈하고 따뜻했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힘든 일이 일어나겠죠. 하지만 누구나 행복한 시간도 오는 거 같습니다.
고 찰리 채플린 선생님께서 그러셨죠. "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데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이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네요.
재미있었습니다.

지난주 금욜날 웰컴투 오아시스 보구 왔어요~
연극보러 대학로두 진짜 올만에 나간거구~ㅎ
생각보다 넘 잼있게 봤어요~ 진짜 간만에 본 연극인뎅...^^
뮤지컬 처럼 중간중간에 노래가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연기도 다들 잘하시더라구요~ 진짜 눈물 흘리는거 보구... 오~
암튼 추운날씨에 잼없음 어카나 걱정했는데, 같이 간 친구랑 완전 잼께 보구 왔답니당~ ^^
근데 전 이벤트 퀴즈 못맞춰서 아쉬웠어요~ㅎ ㅡㅡ;;

웰컴투동막골영화보면서도훈훈한이야기라
잘봤었는데 이번연극도훈훈한내용이었답니다
다들노래도잘하시고연기력도뛰어나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재미있게봤어요

12월에 오랫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봤어요!!

직접 고르고 예매하며 재미있을 까 걱정이 되기도 했죠 ㅎㅎㅎ

우와~ 근데 기대이상으로 웃음과 감동이 진하게 밀려오는 시간이었어요!!

엉뚱하고 귀여웠던 탈영병 아저씨와 너무 이뻤던 엄마를 애타게 찾던 여자주인공..

그리고 시크했던 할머니!!!!

어디엔가 실제할 것 같은 인물들이었어요!!!

오랫만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배우들이 여러명 돌아가면서 공연 하나 봐여^^

요롷게 관람후기 남기면 또 볼 기회가 생기려나요???ㅎㅎㅎㅎ

기대하고 엉성한 글 올립니다^^

평일이고 먼가 할거리를 찾다가 급 예매해서 보게 된 연극!
내용도 전혀.. 모르고 ....
친구와 아무생각없이 보러갔는데!
소박한 무대를 꽉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덕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악과 함께여서 감동이 배가 되었고~~
참신함이 더 묻어났던것 같다..
일상생활에서 우리주변을 둘러보면 있을법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가 잘 형성되는 이야기였다!
웰컴투오아시스를 선택할지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고민없이 선택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