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이 많이 비었는데도 불구하고 우선 연기자분들 끝까지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들이 보는데도 불구하고 나이대에 맞지않는 애드리브같은 대사 너무 많았어요. 저희아이는 나이가아주 어린아이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갸우뚱하며 이해되지 않는대사가 너무 많다더라구요. 예를들면 “1시간후에 출발하세요~” 뒤에 “1시간이면 공연끝나고 짐싸서 간다고~” 등등 특히 공주와 셋째아들 대사가 주로 그랬어요. 어른들이 이해하고 웃음나는거지 정작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하는요. 공연 정말 많이 보러다니는데 전혀 아이들기준의 웃음대사는 아닌.... 그리고 뮤지컬인데.. 노래가 녹음으로 나온건 처음 경험이었어요. 아이도 노래를 왜 안부르고 컴퓨터로 틀지? 하고요. 중요한건 입이 하나도 안맞거나 노래는나오는데 립싱크 안하시는경우도 다수....... 그리고 이건 회관의 문제같은데 특히 왕의 마이크가 자꾸 끈겨 들렸어요. 환불받고 싶을정도로 찌푸려지더라구요. 다들 귀한시간 귀한돈 들이고 본 공연인데 장비문제와 아쉬운 대사전달력에 무리하게 껴넣은 웃음유발(정작 아이들은 이해못하는) , 아쉬운 대사전달력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