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질도 높고,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훌륭하고요, 공연장의 크기나 눈이 편안한 조명시설도 다 마음에 듭니다.
모시고 간 엄마나, 딸래미나 정말 좋다고 만족했으니까요...
특히 음식도 정갈하고 반찬도 맛있고, 양도 넉넉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해서 남는게 있을까? 공연자 급여며 대관료며 식대며 직원들 월급을 맞출 수 있을까 제가 다 걱정을 했으니까요. 아마도 남는게 없을 거라 그리 예상이 되더군요...
그런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날 무료 음료티켓을 선물받았는데, 달랑 1장, 그것도 당일 사용으로 제한되어 있더라구요. 보통 동반자를 고려하여 2장을 주는데...그것도 당일한정으로 주시면..쓰지 말라는 말과 같아요. 그 날 찻집에 사람이 많아서 이용이 어려웠거든요...이왕 넉넉한 공연과 음식을 보여주셨으면, 그런 부분까지 넉넉히 배려해 주셨으면 정말 행복했을 텐데 그건 좀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공연 프로그램이 실제와 많이 달랐어요. 특별 손님이 와서 그런 건 이해하는데, 저는 프로그램의 곡들을 들어보고 싶어서 간 것이라, 그대로 지켜주면서 진행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어쨌든 특별한 공연은 맞습니다. 이 공연 예매하시는 분들, 후회는 없으실 듯^^
명절때면 공연티켓을 끊어드리는데 이번에는 마땅한 공연이 없이
이리저리 찾다보니 이런게 있더군요.
시부모님과 이모님네 4분 보내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정갈한 음식도 좋았고 은은한 국악공연도 좋았다고 하시던데요
국악에 관심이 전혀 없어서 여자친구때문에 억지로 끌려가는 기분이었는데..
익숙한 곡들이 나오니 집중도 되고
연주도 잘 하더군요.
식사도 맛있구요.
모임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악을 굉장히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던 학생입니다.
어머니가 먼저 보고오시고는 추천해 주셨는데 너무너무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삼청각이라는 곳을 처음으로 가봤는데요 경치도 너무 아름답고
안내하시는 분들이나 티켓예매해주시는 분들 모두 너무 친절했습니다.
공연내용 또한 국악공연을 처음접하는 사람들이나 외국인들에게 너무 좋은 레퍼토리 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악기소개가 너무 재미있고 같이 장단도 배우는 시간이 인상깊었습니다.ㅋ
남상일씨가 너무 재치있으신 것 같아요~~
요즘같이 추운 주말 저처럼 삼청각에서 따뜻한 런치콘서트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네요 ^^
지난 번에 친구랑 함께 삼청각으로 투어 갔다가 다음에 꼭 공연을 보러 가리라는 다짐을 했었는데 드디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국악공연이라는게 사실은 좀 생소했는데 이건 완전 대 만족!!!
제가 생각했던 고리타분한 그런 국악 공연이 아니라 퓨젼곡도 연주하고 무용과 판소리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대장금 OST '오나라~' 직접 부르신 여성 소리꾼 박애리씨와 남성 소리꾼 남상일씨의 재치있는 진행과 소리가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이후에 처음 배워본 굿거리 장단도 너무 흥겨웠고 퀴즈 맞추면 상품도 나눠 줘서 일석이조의 공연이었어요~!!!
식사도 7가지 코스로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정말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공연이었습니다!!!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콘서트 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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