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극

”사는 삶의 가치보다 죽는 삶의 가치가 더 큰 거 같아요“

#고전연극 으로 힘을 느끼고 싶었다
세기의 지성이자 마를린먼로의 연인 #아서밀러 작품

세종에서는 못봤지만 가까운 용인에 온다해서
#박근형배우님 과 #손숙배우님 의 출연으로 봤다

1950년도 배경으로 평생 세일즈맨으로 살아간
자신의 모든가치가 종결되고
살아있는 것이 짐이 되는
누구나 격는 비극의 주인공
우리 아버지도 격고 있고
나도 격거가는 그런 허무하고
허망한 삶

한권의 책을 읽다 남겨진부분인 얼마 안남았으나
이야기가 지지부진하고 특별하게 새로운것도
비장함도 없는 책의 후반 부
기대도 살아지고 현실을 느끼는 순간
중간에 덮어버리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낀다
계속 읽는 것 보다 지금 덮는게
현명한 행동일거라는 확신이 들 때가 있다
그게 #세일즈맨의죽음 같다
제목이 스포이니 ㅋ 스포아님

고전의 힘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지만
이번에도 그렇다 극속의 50년대와
달라진게 없는 현실과 인물들에서
시대적 괴리를 못느꼈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각자의 모습에서
느낄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
#이상윤배우를 잘몰랐는데 연기를 밀도가
높은 무게있는 연기가 좋았다

둘째 아들 사랑단이 용인에 상륙!

연극을 보면서 가슴뭉클 눈물이 펑펑 쏟는 경험을 오랫만에 느껴본 공연이였습니다.
박근형 배우님,손숙 배우님, 대 배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큰 감동이였지만
극의 해석과 전달력 정말 대단하신 배우님들이란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드리고
지방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