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42세 20여년만에 언니를 만나러 달리는데 얼마나 설레고 떨리던지 대구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내내 가슴이 콩닥거려 죽을것만 같았어요. 지금껏 쌍둥이 키우느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잊고 살았는데 대전 공연을 보면서 여태까지 참고 살아온게 믿어지지 않더군요 2시간여동안 언니의 공연은 거의 환상 그자체였어요 써니언니의 폭발적인 가창력 작은 체구로 무대를 꽉차게 만드는 능력은 오십이 다되어가는 지금에도 변함이 없었어요 잠시 힘들어하는 언니의 모습이 안스러웠고 다시 제모습을 찾아가는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 싸인 씨디를 사고 그 자리를 뜨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다시 내가 십대로 돌아간듯했어요 다시 대구로 내려오는 내내 차안엔 온통 써니언니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어요 들어도 들어도 다시 듣고 싶은 언니의 목소리 귓가에 눈속에 내머리속엔 공연의 여운으로 가득 찼어요 앞으로 써니언니의 공연에 자주 갈거예요 신랑이 허락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내생활 열심히 하고 아이들 뒷바라지 잘하면 우리 신랑도 보내 주겠죠 근데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 대구 경산에 계시는 옛 홍당무 회원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공연 같이 가요.

이선희씨의 콘서트를 예매하고 한달을 기다려 세종문화회관에 가는날 비가 내려 기분은그리 상쾌하지는않았지만 처음 콘서트란걸 보러가는 조카는 마냥 좋은뜻하다 ( 노래도 잘 모르면서 )공연장에 도착하여 걱정반 기돼반 시간이 다되어가니 공연장안은 빈자리가 없을정도다 드디어 콘서트가 시작되고 아~아~아~ 오랜만에 보는 얼굴 너무 반갑다 늦게도착한 사람들 빈자리를 모두채으고 무대가너무이쁘다 꼭 숲속에서 공연하는듯 분위기에 만는노래와목소리 노래가끝나고 숲속 분위기내려고 한거라내요 그늒ㅁ이 확와다았어요1부에선 콘서트가아닌 음악회분위기 차분히 나를 돌아볼수있는 시간이었다 1부가끝나고 게스트로 이승 기가 나왔다 분위기업시키고 뒤이어김범용2부에선 화면으로 영상을보며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콘서트 분이기다 이승기가 업해노은 분위기 그대로 옛날 토토즐 간판가합께 김범용도같이5곡은 부른거 같았다( 이선희씨의 노래를 더 듣고 싶은데 )정말 80~90년으로 돌아간느낌 정말 그시간 만큼은 누구도 부럽지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고의노래최고의가수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그모습 그목소리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보여 더좋은 콘서트였다 한가지 옛날처럼 지르는 노래가아닌 부드러워진노래 개인적으론 터지는듯한 노래가 좋은데 초창기때처럼 과거와현재를 모두 돌아볼수있게하는 공연이었다

노래는 잘하시구 구성은 좀 지루했다시네요

중학교시절부터 정말 광팬이었는데....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람한 선희언니 콘서트....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음향....무대....관객....선희언니의 가창력 ..정말 환상의 하모니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이승기의 멋진 공연또한 매력 만점이었구요...

역시 ....이선희다운 공연임에 100% 완벽한 공연이라고 감히 칭합니다...

좋은 공연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참 행복했습니다...

명품 공연이였어요... 기회가 되면 다음 콘서트에도 꼭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