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역동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소개로 세르지오 멘데스를 알게 되었고,
이번 공연도 관람하게 되었다.
역시 기대한만큼 훌륭한 공연이었다.
음악을 잘 모르는 나같은 사람도 흠뻑 취하게 만드는 매력을 보여주었다고 해야할까...
앞으로 세르지오 멘데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남미의 뮤지션을 알고 싶다는 욕구마저 생겼다.
그러나 너무 비싼 티켓값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고,
비싼 티켓값만큼 공연장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구석에 자리 잡은 사람들은
제대로 음악을 감상할 수 없었던 점이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그런 아쉬움이 평소 듣기 힘든 음악을 바로 코 앞에서 들었다는 즐거움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몸을 흔들흔들 리듬을 탔어요 ~
다만, 공연 시간이 약간 짧은 듯해서..
아쉬웠습니다.
앵콜 곡도 2번은 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매정하게 들어가시는 ㅠㅠ
그렇지만 정말 후회 안하는 신나는 공연이었어요
친구의 제안으로 가게 된 공연이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
보사노바와 힙합의 결합은 정말 흥겨움 그 자체더군요~~~
연주도 좋았고 객원싱어들의 보컬도 또 객원랩퍼도 실력파이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맘껏 즐겼어요~!
단,,연세대 대강당의 음향시설이 좀 열악했단 생각에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도 인터파크를 통해 좋은 공연 많이 접했으면 싶네요~
평소 흠모하고 있었던 터라 너무나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들어가보니 예상대로 객석이 다 차진 않더군요.
다들 숨을 죽이며 세르지오 멘데스가 등장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그가 나와 인사를 하자 다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timeless 앨범 위주로 진행했는데 조화가 잘 이루어진 밴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드럼이나 기타 모두 개인들의 재주가 굉장하더군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가격이 비싼 편에 속했던 이 티켓에 비해
장소가 연대 대강당이였다는 점입니다.
그날 기량 발휘를 못 한건지 기대했던 부분에서 보컬들의 임팩트가 약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이크나 시설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그외에는 즐겁게 듣다 왔습니다.
아..기대하던 세르지오 멘데스의 공연..역시 나쁘지 않았다..
티켓가격에 비해 공연시간은 쫌 짧았던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공연자체의 퀄리티는 흠 잡을데가 없었다.
이런 기회가 또 한번 올까..?
아직도 귓가에 Mas Que Nada의 흥겨운 선율이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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