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해 깊은 바다속 평화롭던 용궁에 큰일이 생겼어요. 건강하시던 용왕님이 갑자기 병에 걸리신거에요. 그래서 용궁의 용한 의사들을 모두 불러서 치료를 해보았지만 병명조차 알 수가 없었어요. 그때, 바다를 지나던 백운도사가 그 얘기를 듣더니 한국 지리산에 사는 신비한 약초를 먹고 사는 토끼의 간을 먹으면 용왕님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했어요. 그 소식을 들은 용궁의 자라대신이 육지를 향해 떠났답니다.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오는 자라, 자라에게 속은 토끼.. 과연 토끼는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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