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던 인재들이 모여 만든 댄스컴퍼니 더 바디가 그동안 탄탄한 테크닉과 현대적 감각으로 호평받으로 무대에 올려진 작품 중 <웨이팅>과 <변신> 두 작품을 모아 우수레페토리 공연을 준비한다.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두 안무가 이윤경(더바디 예술감독)과 류석훈(더바디 대표)이 이끄는 더 바디의 이번 공연은 기존 작품을 보다 새롭게 다듬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1부. 웨이팅 (Waiting) “닫힌 공간에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들...” 안무의도 이 작품은 기다림이란 소재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우리의 인생에 대한 표현이고 이미지이다. 쳇 바퀴 돌 듯 반복되어지는 삶 속에서 우리는 그저 꿈을 가지고 순수함을 찾는다. 기다림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자신들을 되돌아보며 우리 스스로의 정화를 표현해 보고자 한다. 작품내용 우린 아무것도 없는, 아니 아무 댓가도 없는 미래를 바라보며 그것에 대한 꿈을 꾸며 산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삶은 원통을 굴리며 아슬아슬 살아가는 서커스인 듯싶다. 사람과 사람의 기다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