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많고 너무 복잡했지만 그만큼 너무 재미있었어요.

라인업도 짱이고 진~짜 멋지고 좋았는데
쉬는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훌륭한 출연진이었어요!!
근데 중간중간에 쉬는시간이 너무 길었고
외국분들을 자정넘어 출연시키는 바람에
다들 자고 바닥에 누워있고 공연보는사람은 1부때 절반도 안되고...
외국분들이 좀 안좋게 보셨을것같네요 나름대로 훌륭한 분들이신데...
그리고 1부와 2부로 나누어놓은것은 좀 별로였어요
1부때는 힙합 어반이니까 신나게 즐기다가
2부때는 5시간동안 디제잉.... 아무리 신나는 일렉이지만 춤출줄모르면 앞쪽으로 못나가겠더군요
그리고 사회자 같은 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은 어떤노래를 부르는지도모르고
순서가 바뀔때는 그 다음이 누군지도 모르고
지금 부르는 곡이 어떤노래인지도모르고
시간표는 어떻게되는지...등등 무튼 진행자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자원봉사자분말고.....
마지막으로 출입구확인잘해주세요 공연중에 동네 주민분이 손자랑 자전거타러 들어오시기도 하셨더라구요
나머진 다 괜찮았습니다!
게스트도 좋고 가게부스메뉴도 적당하고 가격은 보통 공연장값이더라구요
분위기도 좋았어요 내년에는 조금 더 발전해서 꼭 하길!!
내년에도 기대할께욤!!

서울에서 포항까지 가서 즐기기가 어려울것같았는데 뮤지션들도 dj분들도 신나게 놀수있게
분위기를 잘띄워주셔서좋았어요 사람들도 서로 막 춤추기도하고 여름축제분위기 .물씬풍겼습니다 ㅎㅎ
진행하시는 분도 재치있게통솔해주시고 요원 분들도 화내시지않고 제재를 해주시니 딱히 서로 신경질날일도없어서
보기좋았어요 다만 후반부갈수록 쓰레기처리가 제대로 안되어서 약간 더러운것빼면 괜찮았지요
아. 그리고 시장님 의 센스가 돋보이는 연설시간도 아티스트공연 못지않았습죠 ㅎㅎ 꼭 내년에도 하면좋을것같아요
덥지않아서 축제 즐기기 너무 좋더라고요 다음에도 여러장르 아티스트들과 국내해외dj들 많이나오면 좋겠네요~!

우선 이 공연에 왔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엄청난 라인업과 러닝타임을 보며 큰 기대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4~5만원이라는 액수에 비해 많은 가수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던 공연이었다.

하지만 가수들이 등장하는 사이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
차라리 그 사이시간을 줄이는 게 오히려 휴식이 될 터였다

길어보이는 러닝타임을 위해서 공연을 그렇게 기획한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 무대와 무대 사이 휴식시간은 관객들에게는 오히려 피로를 더 주었던 것 같다.
또한 기획하신 분들도 느꼈겠지만 돗자리를 펴고 있는 사람들을 통제하지 못했던 것도 큰 문제가 되었다.


그렇게 좋은 가수와 무대를 가지고서도 이렇게 찜찜함이 남은 것은 분명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다음 울림뮤직페스티벌이 더 성공적으로 열리기 위해서는 관객에 대한 배려가 조금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