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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운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관객들에게 나눠준 막대사탕은 완전 센스 만점! 사탕의 향이 객석으로 퍼지면서 분위기도 좋았구요. 제이레빗 두 사람의 만담이 참 재밌... 노래도 이쁘고 즐거웠습니다. 제이레빗 공연 꼭 한번 보세요. 두번 보세요! 세번 보세요!!

맨날 영상으로 mp3로만 듣고 보다가
직접 듣고 보니 정말 좋았어요. 실제로 들어보니 정말 노래 잘하시고 악기도 잘 다루시는 제이레빗 언니들의 공연이었습니다.
다음 공연이 더 기대되는 그런 공연이었던 것 같네요 :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이래빗 연말 콘서트~
지난 여름 단독 콘서트는 간신히 취소표를 잡아서 갔지만,
이번에는 꼭 티켓팅을 성공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티켓팅이 1시이다 보니, 수업 끝나고 나름 점심을 빨리 먹고 간다고 했는데,
무려 10분이나 늦게 컴퓨터를 켜고 말았어요ㅠㅠ
들어가 보니 맨 뒤의 콘솔 옆자리 밖에 안 남아있더군요;
그래도 그거라도 어디냐 싶어 바로 예매를 했습니다!

공연날은 너무 춥고 길이 꽁꽁 얼어붙어서,
택시나 버스로 갈 엄두도 못 내고 무작정 영등포역에서 걸어가다가 친구는 막 미끄러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런 역경(?)을 딛고 간 제이래빗 콘서트 정말 후회없었어요>ㅁ<
토끼님들 그런 큰 공연장은 처음이라 맨 뒷자리에서는 얼굴도 잘 안 보였지만,
그래도 토끼님들 음악은 아주 잘 들리게 사운드는 빵빵 했어요.+_+
토끼님들 아름다운 음악 내년에도 공연으로 들려 주실거죠?ㅋㅋ

영등포 아트홀에서 한 제이래빗 콘서트

처음 가보는 장소라 약간 어색했지만,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에는 편안한 장소 였습니다.
하지만 공연 시작전이나 끝나후 데이트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위치라는게 흠. ㅋ
정말 딱 공연만 보고 집으로 오기에는 좋은 장소입니다.

뭐 장소는 그렇다치고,
아무튼 제이래빗 콘서트는 만족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약간 어설픈 멘트의 구성이긴 했지만, 만담을 들으러온것이 아닌
꽉꽉채운 노래들로 여성듀오에 대한 기대치는 충분히 채운 공연이었어요~

제이래빗 공연 강추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