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토요일 3시에 연극관람을 했습니다. 분명히 선착순 관람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2시 되기 직전에 가서 표를 받았고, 매표소 직원에게 선착순인데 앞자리 남아있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앞자리는이미 지정 예매한 사람들이 있어서 뒷자리로 드린다고 말했고 알겠다고 하며 티켓을 받았는데 D4,D5 였습니다. 네번째 줄에앉았는데 공연스탭분이 다가와서 다른 사람들이 이미 그자리를 정해놓은 상태라며 저희보고 뒤에가서 앉아 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렇게 앞좌석 다 미리 지정좌석으로 정해놓으실거면 할인티켓 예매해서 가서 한시간 전에 줄서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으면 뭐하나요? 결국 맨뒤에 가서 연극을 보는데...진짜 황당하고 어이 없었습니다. 뒤에 앉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들어 왔는데 또 자리가 겹치게 표를 나눠주신듯 하더군요. 그 사람들도 기분 나쁘다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고..그자리에 있던 여자 두분은 앞좌석에 남는 자리로 가서 관람을 했고, 저희가 원래 앉으려던 자리는 빈좌석으로 남겨둔채 연극을 맨뒤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연극을정말 많이 관람했지만 이렇게 어이없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초대권 2장주면서 이해해 달라고 하셨는데.. 그 좌석에 사람이 없게 되었으면 다시 저희에게 앉으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연극보면서 졸음이 왔던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극이 진행되면서 앞뒤 상황이 이해가 되고 해결되면서 빠져 들어야 하는데 이건... 뛰어다니면서 소리지르던 모습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앞으로는 정확하게 좌석지정에 대해 명시하시고 표를 판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일 8시꺼 봤는데 늦은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만석이었고
무엇보다 옷이 땀으로 흠뻑 젓도록 열의를 다해 공연해주셔서 모시고 간 부모님께도 뿌듯한 공연이었습니다.

여자친구랑 오랜만에 대학로 나들이에서 불편한 타이밍 연극을 봤는데

정말 원 없이 실컷 웃다가 왔네요ㅎㅎ

배우들고 연기 너무 잘하고 땀까지 쏟아내시면서 연기하시는게 너무 좋았고
암튼 모든게 좋았어요ㅎㅎ

게다가 저희는 6만원 상당(?)의 커피&텀블러세트도 받고ㅋㅋㅋㅋㅋ 연극티켓도 받고ㅋㅋㅋㅋㅋㅋ

진짜 강력추천 입니다!!

신랑이랑 오랜만에 연극 보러 갔네요~^^
너무 웃겨서 턱이 아플지경 이었어요~~
제가 수원살아서 수원에서 볼려고 알아봤더니 만오천원이고 혜화에서는 만원이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붕붕이타고 혜화로 왔답니다ㅋㅋ
연극 시작전에 분위기 띄우시는 분이 나오시길래 그냥 작은 역할맡으신분이 하시는줄알았는데 정민역의 조은호님 이시더라구요~~~ 커피교환권 주신다고 분위기 잔뜩 띄워 놓으시고 믹스커피와 종이컵주는 센스!!! 너무 웃겼어요~~^^표정 연기도 너무 재밌었고 귀엽기 까지 하시더라구요~~ ㅋ
그리고 오호역의 정재원님 너무 열심히 역에 몰입하셔서 티가 다 젖으셨더라구요~~특히 여자 꼬시는 방법을 배우실때 정말 재밌었어요~~~더불어 머리 꼬시는 모습 최고 였습니다!!!
코믹과 호러가 적절히 믹스된 최고의 연극이었어요~~ㅋ
오랜만에 즐겁게 본거라 오랫동안 웃음 바이러스가 함께할것 같네요~~
불편한 타이밍... 화이팅!!!!! 대박나세요^^

한바탕 웃으면서 본 연극이예여~~ 배우들 연기도 짱!!!! 잘하심!!! 땀뻘뻘하면서 연기하시는모습이 조아여~ 연극에 빠져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여~ 완잼!!완전잼나여~ 불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