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 없는...
75세의 노장에도 불구하고 그는 젊은 우리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에디히긴스 재즈피아니스트중 당연 대가이다
너무나 기대했던 공연이였지만, 나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켜준 너무나 아름다운 공연이였다.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음악에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디지털로는 상상할 수 없는 선율..
중간중간에 위트 넘치는 말투까지 더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이 노장은,
팬 사인회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마지막 선물을 주었다.
악수를 청하는 그의 손은 주름이 가득했지만,
그 손을 통해 연주되는 모든 음악들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 같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호암아트홀이 아담해서 그런지 2등석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보였고...
내용도 괜찮았습니다...
근데 그 관리하는 사람들이 좀 짜증나게 해서 .. ㅎㅎ
그의 명성과 연륜에 걸맞게 나타나는 카리스마.
멋진 기교 가운데서도 연주로하는 대화가 너무나도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그 연배와 어울리지 않는 중간 중간에 장난치는 모습이 더욱 인간적이었고 마음을 열어줬습니다.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올런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오래오래 사셔서 더 많은 연주곡들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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